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 '보육사랑 100인+ 기부 릴레이' 기탁식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2 12: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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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명이 함께한 ‘보육사랑 100인+ 기부 릴레이’…누적 모금액 3억 원 돌파
▲ 「보육사랑 100인+ 기부 릴레이」 기탁식

[뉴스스텝]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이하 재단)은 지난 8월 21일 광양시청 만남실에서 '보육사랑 100인+ 기부 릴레이' 후원금 기탁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이광용 재단 이사장, 기탁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기탁식은 광양시 영유아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기원하며 마련된 자리로, 총 8명의 기부자가 뜻을 모아 2,150만 원을 전달했다.

행사에 참석한 기탁자 및 기탁액은 △한국LPG벌크협동조합(이사장 정윤화) 850만 원 △㈜원희(대표 김종우) 500만 원 △주식회사 광양산소(대표 서덕기) 200만 원 △㈜대기건설(부대표 박상윤) 200만 원 △서천알뜰주유소(대표 이민창) 100만 원 △광양지속가능발전협의회(회장 최기자) 100만 원이다.

기탁식에 함께하지는 못했지만, 보육사(대표 양재영), 시민 서애순 씨도 각 100만 원을 기탁하며 따뜻한 마음을 보탰다.

정윤화 한국LPG벌크협동조합 이사장은 “뜻깊은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작은 정성을 보탰다. 앞으로도 우리 협동조합은 지역의 미래인 아이들을 위해 나눔을 이어가며, 함께하는 공동체의 가치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우 ㈜원희 대표는 “재단이 추진하는 다양한 보육사업은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든든한 토대이며, 부모님들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는 힘이 되고 있다”며 “이 길에 함께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따뜻한 나눔이 확산될 수 있도록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서덕기 주식회사 광양산소 대표는 “지역사회와 함께 살아가는 가족이라는 마음으로 미래의 주인공인 아이들을 위해 작은 정성을 보탰다”며 “재단이 펼치는 보육사업에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상윤 ㈜대기건설 부대표는 “뜻깊은 자리에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아이들에게 밝은 미래를 선물하는 데 작은 힘이 되길 바라며, 지역과 함께 웃고 성장하면서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민창 서천알뜰주유소 대표를 대신해 참석한 배효정 부대표는 “지역과 함께하는 작은 마음이 아이들에게 힘이 될 수 있다는 믿음으로 나눔에 동참했다”며 “아이들은 우리 모두의 미래이자 소중한 가족으로, 재단의 다양한 보육사업이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기자 광양지속가능발전협의회 회장은 “우리 협의회는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더불어 미래 세대인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관심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며 아이들과 시민 모두가 행복한 광양을 만들어 가는 데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정인화 광양시장은 “우리 아이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모아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광양시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보육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 오늘과 같은 소중한 나눔은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든든한 디딤돌이 되고 있다. 아이들이 밝게 자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며, 아이와 가족이 행복한 광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광용 이사장은 “오늘 이 자리는 지역사회 곳곳에서 모인 따뜻한 마음이 아이들에게 이어지는 매우 소중한 자리다”라며 “지금까지 92명이 기부 릴레이에 참여해 주셨고, 이는 재단이 안정적으로 운영되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 광양에서 태어난 아이들은 광양 시민 모두가 함께 키운다는 마음으로 더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 앞으로도 재단은 더욱 투명하고 책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육사랑 100인+ 기부 릴레이'는 자발적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100인 이상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이어가고 있으며, 참여자에게는 감사의 의미로 기념 배지와 기탁식 사진 액자를 전달하고 이름을 헌액판에 등재하고 있다. 현재까지 92명이 참여했으며, 누적 모금액은 3억 1,284만 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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