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민간관광안내소 ‘청정·힐링 전남 쉬다가게’ 4개소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0 12: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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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서리공원, 배알도카페 니테오, 삼대광양불고기집, 조선옥숯불갈비(광영동) 등
▲ 광양시, 민간관광안내소 ‘청정·힐링 전남 쉬다가게’ 4개소 운영 - 관광과(2025년 민간관광안내소로 신규 지정된 인서리공원)

[뉴스스텝] 광양시가 관광객들의 편의 제공과 접근성 향상을 위해 전라남도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민간관광안내소 ‘청정·힐링 전남 쉬다가게’가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청정·힐링 전남 쉬다가게'는 지역의 카페, 음식점, 숙박시설 등의 민간 관광 영역과 협력해 관광객에게 관광 안내 및 관광 편의를 제공하는 새로운 형태의 민간관광안내소다.

광양시는 2022년 배알도 카페니테오, 광양읍 삼대광양불고기집, 광영동 조선옥숯불갈비 3개소를 지정·운영해 왔으며, 올해는 원도심 인서리공원이 추가 지정됐다.

관광객은 ‘청정·힐링 전남 쉬다가게’ 현판이 부착된 민간관광안내소에서 관광가이드북과 관광지도가 비치된 홍보물 게시대를 통해 편리하게 관광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현주 관광과장은 “특별한 경험을 추구하는 관광 트렌드 속에서 식당과 숙박시설은 여행 만족도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며, “최근에는 카페도 여행의 목적이 될 만큼 중요한 관광 분야로 부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광양시 민간관광안내소는 광양읍, 광영동, 배알도에 고루 지정돼 관광객들의 편의를 높이고 있다”며 “야간까지 운영되는 민간관광안내소를 통해 맞춤형 관광 수용 태세를 확립하고, 체류형 관광을 유도해 낮과 밤이 빛나는 관광도시 광양을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민간관광안내소는 관광객이 많이 찾고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안정적으로 영업하는 곳 가운데 일정 시간 체류가 가능한 매장을 대상으로, 전라남도가 시의 추천과 현장 조사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

2022년부터 추진된 이 사업은 기존 관광안내소의 한계를 보완하고, 여행자 중심의 관광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관광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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