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애향운동장 산책로에 건식 황톳길 조성 완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30 12: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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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걷기 수요 증가에 따라 황톳길 182m, 마사토길 정비
▲ 애향운동장 산책로 건식 황톳길

[뉴스스텝] 제주시는 맨발걷기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시민들에게 맨발걷기 운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사업비 1억 8천만 원을 투입하여 애향운동장 산책로에 건식 황톳길 182m를 올해 12월에 조성 완료했다.

황톳길 걷기운동은 발바닥 지압효과에 따른 혈액순환과 황토의 원적외선으로 신진대사가 활발해지고, 스트레스 감소 및 면역력 증진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제주시는 맨발걷기 국민운동본부와 협력하여 애향운동장 주변의 기존 산책로를 건식 황톳길로 조성했다.

황톳길은 맨발걷기길 조성기준(안)을 참고해 마사토와 황토를 6대4 비율로 배합하여 배수 및 유지관리가 원활하고, 미끄럼 사고 등 안전사고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또한, 산책로 일부 구간을 마사토길로 정비하여 황톳길과 마사토길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운동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한편, 2025년에도 사업비 4억 원을 추가 투입하여 황톳길 363m를 확장할 예정으로 총 545m 규모의 황톳길을 완성할 계획이다.

김성수 체육진흥과장은 “황톳길 조성을 통해 맨발걷기 운동 이용객들에게 쾌적한 운동 장소를 제공하여 건강증진뿐만 아니라 만족도 높은 여가 활동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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