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도시 속 농업의 첫걸음, 도시농업 기초과정 교육생 모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7 12: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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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 기초 이론교육부터 도시농업 체험활동까지 단계별 교육 통해 초보 도시농부 육성
▲ 도시농업 기초과정 교육생 모집

[뉴스스텝] 전주시가 맞춤형 교육을 통해 농업에 입문하는 초보 도시농부들에게 도움을 주기로 했다.

전주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9월 3일까지 생활권에서 텃밭을 가꾸는 등 도시농업에 관심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도시농업 기초과정’ 교육생을 공개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도시민이 농업의 가치를 이해하고 생활 속에서 친환경 텃밭을 가꿀 수 있도록 기초 지식을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두고 추진된다.

교육은 오는 9월 12일부터 11월 26일까지 총 10회, 41시간(이론 23시간, 실습 18시간)으로 운영되며, 전주시 농업기술과 2층 교육장과 전주시 도시농업체험농장 ‘도란도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교육 내용은 △도시농업의 이해 △농업의 가치와 중요성 △토양–작물 생육 관계 △가을작물 식재 계획 수립 △텃밭 조성·식재 실습 △추비·관수·제초 및 병해충 관리 △친환경 살충제 만들기 △도시농업 속 곤충사육의 이해 △화훼관리와 삽목 △텃밭 수확물 요리·나눔 봉사 등 도시농업 분야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과 강의로,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다.

모집 인원은 총 20명 내외로, 전주시에 주소를 둔 전주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접수기간 내 전주시 누리집 또는 전주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을 통해 신청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신청 서류를 모두 구비한 신청자에 한해 선착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으로, 최종 선정 결과는 오는 9월 4일 개별 통보된다.

전주시 농업기술과 관계자는 “도시농업은 먹거리 자급뿐만 아니라 환경 보전, 공동체 활성화, 치유 효과까지 다양한 가치를 담고 있다”면서 “이번 기초과정은 전주시민이 도시농부로 성장할 수 있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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