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교육지원청, 31일 ‘제3회 나도 작가 출간기념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31 12: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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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이 쓰고, 학생이 즐기는 책의 한마당
▲ 임실교육지원청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임실교육지원청은 31일 임실군민체육회관에서 '제3회 나도 작가 출간기념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관내 학생들이 직접 쓴 책을 함께 나누고 즐기는 ‘책의 한마당’ 형태의 축제형 행사로, 학생 중심의 독서·인문교육이 지역 전반으로 확산시키는 계기가 됐다.

올해로 3회를 맞은 '나도 작가' 출간기념회는 기존의 작가 발표 중심 행사에서 벗어나, 임실 관내 모든 학생이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열린 교육문화의 장으로 확장됐다.

행사장에는 9개 참여 학급(동아리)의 출간 도서가 전시됐으며, 관내 유·초·중·고 학생과 학부모, 교원 등 1,000여 명이 참여해 출간 도서 전시 및 ‘올해의 노벨문학상’ 포토존 체험, ‘나도 작가’ 사행시 응모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즐겼다.

특히 교육과정과 연계한 독서, 토론, 표현, 창작의 통합적 문예교육 실현을 목표로 운영됐다. 학생들은 자신이 쓴 책을 통해 자기효능감과 성취감을 경험하고, 친구들의 작품을 함께 읽으며 표현력과 공감 능력을 기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행복한 책 읽기에서 책 출판으로 이어지는 배움의 과정’을 통해 문예체 교육의 가치가 현장에서 구체화했다.

유효선 교육장은 “이번 제3회 ‘나도 작가’ 출간기념회는 출간 학생뿐만 아니라 관내 모든 학생이 함께 즐기는 책 문화 축제로 자리잡았다”며 “앞으로도 학생이 중심이 되는 독서·인문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배움과 나눔이 살아 있는 임실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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