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마산합포구, 일상을 바꾸는 실천행정으로 주민 삶의 품격 높인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7 12: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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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프라·안전·복지 3대 분야 집중 개선... 주민 체감 중심 성과 가시화
▲ 자산솔밭공원 안전한 산책로 조성사업

[뉴스스텝] 창원특례시 마산합포구는 3분기 동안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최우선에 두고 생활 인프라 정비와 사각지대 없는 사회 안전망 구축, 맞춤형 복지서비스 확대 등 실질적인 분야에 집중한다.

특히, 모든 세대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과 더불어 행정의 신뢰도를 높이는 데 주력해 구정 목표인 ‘반듯한 마산합포구’를 실현할 방침이다.

아울러 마산합포구는 공식 홍보 유튜브 채널 ‘합포유’를 통해 다양한 구정 소식과 생활 정보를 쉽게 전달함은 물론, 구민과의 소통을 행정의 중심 가치로 삼아 적극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1. 일상을 바꾸는 세심한 변화, 실천하는 마산합포구

마산합포구는 주민 생활 편의 향상을 위해 보행 환경 개선, 도로정비, 주차공간 확충, 주소정보시설 정비 등 일상과 밀접한 인프라 정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자산솔밭공원에는 연말까지 공원 내 덱로드를 설치해 안전한 산책로를 조성할 계획이며, 어시장 주변 해안대로(이마트~마산관광호텔) 구간에는 노후된 식수대, 고사목을 제거하고 자연석 경계석 설치, 후박나무 21주를 식재하는 등 가로경관 개선 공사를 통해 쾌적한 녹지 공간을 조성한다.

도로 정비도 집중 추진된다.

교통량이 많은 국도 14호선(동전터널~현동교차로) 구간은 10월까지 집중 보수 작업을 완료하며, 산호동 338-16 일원에는 보행자 안전을 고려하여 보도블록을 교체하고 현동 옥동마을의 보행로 단절 구간에는 인도를 신설해 주민이 보행 환경을 개선한다.

주차난 해소를 위해 지난 8월 중순에는 상남동, 완월동, 진동면 등 4개소에 총 42면 규모의 공한지주차장을 조성했으며, 향후 노후 공터 정비와 공유주차장 연계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마산합포구는 지난 3~7월 실시한 주소정보시설물 일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노후 건물번호판 910개, 도로명판 40개를 보수·교체하는 작업도 진행하고 있어,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주민의 길 찾기 편의성을 크게 높일 전망이다.

2. 안전 사각지대 제로, 빈틈없는 마산합포구

마산합포구는 주민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재해예방, 빈집정비, 위생 점검 등 생활밀착형 안전행정을 추진하고 있다.

기후 변화로 증가하는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해, 구산면 옥계리 산70-1에는 노후 우수관 정비를 완료했으며, 낙석 사고 위험이 높은 덕동동 산140-9 일원에는 낙석방지망 설치 공사를 11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수정리 일원에는 11월까지 우수관과 구거를 정비해 국지성 집중호우로 인한 배수 불량 문제를 해소할 계획이며, 산호공원 내 사면의 위험목도 9월 중으로 신속히 제거하고 안전 조치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아울러 노후·방치된 빈집 18곳을 대상으로 ‘2025년 도심지 빈집정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총 2억 7000만 원을 투입해 철거를 지원함으로써 도시 슬럼화 예방과 안전사고 방지, 주거환경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여름철 식중독 및 위생사고 예방을 위해 배달 음식점, 횟집, 전통시장 인근 소규모 식당 대상 집중 위생 점검과 식중독 예방 교육을 실시하며, 집중호우 시에는 위생 점검반을 긴급 편성해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3. 수요자 맞춤형 복지 실현, 든든한 마산합포구

마산합포구는 주민 누구나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확대하며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주민 삶의 질 향상에 힘쓰고 있다.

‘우리동네 찾아가는 복지안전망’ 사업을 통해 월 1회 ‘건강·복지꾸러미 데이’에는 15명의 안녕살피미가 취약가구를 방문해 안부 확인, 정서 지원, 생활환경 점검을 실시하며, 발견된 위기 가구는 신속히 맞춤형 복지서비스로 연계한다.

분기별로는 ‘건강·복지플러스 데이’를 운영하여, 혈압·혈당 측정과 복지상담을 제공, 주민 밀착형 복지를 실현한다.

구는 지역 내 나눔문화 확산과 안정적인 복지재원 확보를 위해 다양한 정기 후원 체계도 마련한다.

전용 기부계좌 ‘소복소복 계좌’ 운영, 1인 1만 원 기부 캠페인 등 다양한 정기 후원 체계를 마련하고 소상공인·기업과 협약을 통한 기부문화를 확대해 지속 가능한 복지재원의 기반을 조성한다.

아울러 고령층 주거 안전 강화를 위해 7월부터 독거 어르신 310세대를 대상으로 자동 가스 차단 장치인 ‘가스타이머콕’ 설치 지원사업도 추진하고 있으며, 미래 세대인 어린이를 대상으로는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을 주제로 한 찾아가는 환경교육도 10월까지 운영한다.

서호관 마산합포구청장은 “작은 불편을 놓치지 않고 세심하게 살피는 행정이야말로 주민 삶의 품격을 높이는 길”이라며, “앞으로도 구민 여러분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며, 일상 속 변화로 신뢰받는 ‘반듯한 마산합포구’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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