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2일반산업단지관리공단, 사회통합프로그램(3단계) 한국어 교실 개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07 12: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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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26일 개강, 외국인근로자 뜨거운 학구열에 경쟁률 치열
▲ 고령2일반산업단지관리공단, 사회통합프로그램(3단계) 한국어 교실 개강

[뉴스스텝] 고령2일반산업단지관리공단은 고령2일반산업단지 근로자 종합복지관에서 사회통합프로그램(한국어 중급1, 3단계)교육을 지난 1월 26일 개강했다.

법무부에서 주관하는 2025년~2027년도 사회통합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 지정되어 강사비 전액을 지원받게 됐다.

교육은 3학기로 운영되며, 토픽2급 또는 사전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27명을 선발하여 매주 일요일 10:00~18:30(8시간)까지 한국어와 한국문화 수업이 진행된다.

사회통합프로그램(3단계) 교육은 외국인근로자가 단기체류비자(E9)를 장기체류비자(E7)로 변경 시 꼭 필요한 교육이므로, 산업단지 내 근로자 뿐만 아니라 영양군, 달성군, 대구에 거주하는 교육생이 대거 참여하는 등 교육수요가 폭증하고 있다.

지난해 고령2일반산업단지관리공단에서는 입주기업에 근무중인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국어 능력시험(TOPIK)을 대비하고, 고용안정 및 지역사회 적응 능력을 배양하기 위하여 매주 일요일 4시간씩 한국어 교육을 실시하여 한국어 능력시험(TOPIK)에 16명이 합격했다.

이번 수업에 참석한 외국인근로자 수나리(네팔)는 “일요일이지만 야간근무를 하고 피곤하지만 수업을 듣기 위해 왔다. 1분 이내 거리의 관리공단에서 수업을 들을 수 있어 감사하며 장기체류비자를 발급받아 안정적인 일자리를 구하고 싶다”고 말했다.

고령2일반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은 “산업단지 내 외국인근로자를 위한 사회통합프로그램 운영기관에 지정되어 교육을 하게 된 것은 전국 최초이며, 또한 지난해와 같이 한국어 능력시험(TOPIK)대비 기초반 수업도 2월에 개강할 계획이다.

고령2일반산업단지관리공단은 외국인근로자의 고용안정과 지역사회 적응 능력 배양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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