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관광개발 분야 주요사업 실증 결과 보고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7 12: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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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 노동당사 미디어 아트 사업 외 2개 사업
▲ 관광개발 분야 주요사업 실증 결과 보고회

[뉴스스텝] 철원군은 지역 관광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한 다양한 실증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2025.11.28일 오전 10시 철원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관광개발 분야 주요실증 결과보고회가 개최된다.

그동안 철원군은 지속적인 관광인프라 구축의 결과로 올해 8백만 명 정도의 관광객(철원군 인구 200배)이 철원군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그에 따른 상권 활성화 결과로 식음료 업소가 2022년도 852개소에서 2025년도 기준 1,088개소로 236개소(28%) 늘어나는 효과가 발생했으며, 숙박시설도 신규 민간 투자를 통하여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보고회는 올해 진행된 핵심 관광 콘텐츠 개발 프로젝트의 성과를 군민과 관계자들에게 공식적으로 소개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서는 국가유산청 노동당사 미디어 아트 사업, 철원역사문화공원 브랜디드 콘텐츠 구축사업, 겸재정선과 떠나는 삼부연 여행길 전시물 및 콘텐츠 제작 설치사업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진다.

특히, 노동당사 외벽을 살아 움직이는 디지털 예술로 구현한 ‘미디어아트 프로젝트’는 지역의 상징적 공간을 대형 관광 콘텐츠로 재탄생시켰다는 점에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한 관광객의 체류시간 증대를 위하여 구축된 철원역사문화공원의 역사 문화 콘텐츠 ‘두루미의 보물찾기’와 철원의 애국 지사 이야기를 다룬 “철원 애국단”등 브랜디드 콘텐츠 구축 운영 결과 및 향후 계획도 공개될 예정이다.

삼부연 폭포와 겸재 정선을 연계한 프로젝트 역시 전시물 설치와 디지털 콘텐츠 제작을 통해 관광객 체류 시간 확대와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와 함께 향후 계획에 대하여 발표할 예정이라고 한다.

철원군은 이번 보고회를 계기로 관광자원의 체계적 개발과 콘텐츠 산업 육성을 더욱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철원군의 자연 역사 문화 자원을 융합한 새로운 관광 콘텐츠가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관광 모델을 구축하겠다”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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