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치매안심센터, 치매 고위험군 조기 검진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2 12: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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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발견으로 중증화 예방, 맞춤형 지원 서비스 제공
▲ 함양군치매안심센터

[뉴스스텝] 함양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환자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치매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조기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검진은 치매를 조기에 발견해 중증으로 진행되는 것을 예방하고,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통해 군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검진 대상은 경도인지장애자 및 치매 선별검사에서 인지 저하가 의심되는 주민이다.

검진은 ▲인지 선별검사 ▲진단검사 ▲감별검사 총 3단계로 이루어진다.

이 중 선별검사는 별도의 예약 없이 치매안심센터 또는 가까운 보건지소·진료소에서 간편하게 받을 수 있다.

선별검사 결과 인지 저하가 의심되면, 신경심리검사 등 진단검사와 협력 의사 진료를 통해 치매 여부를 판별한다.

치매로 진단될 경우 협약병원과 연계해 혈액검사와 뇌 영상 촬영 등 감별검사를 통해 치매 원인을 파악한다.

치매로 진단되면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되어 ▲치매치료관리비 지원(중위소득 140% 이하, 월 3만 원 한도 실비 지원) ▲조호물품 제공 ▲실종 예방 서비스 ▲인지 강화 프로그램 ▲맞춤형 사례 관리 등 다양한 치매 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보건소 건강증진과 관계자는 “치매는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지만, 조기 발견과 예방을 통해 충분히 대비할 수 있는 질환”이라며, “치매에 대한 두려움보다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정기적인 검진과 건강한 생활 습관을 실천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치매 검진 및 치매 환자 지원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함양군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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