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신례초, 학생 배움과 성장을 담은 학생 작품집 3종 발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8 11:3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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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세밀화·영어 그림책으로 배움의 결실을 엮다
▲ 동시집 ‘예쁜 마음 빛나는’ 표지

[뉴스스텝] 제주도교육청 신례초등학교는 2025학년도 교육활동의 결실로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을 담은 학생 작품집 3종을 제작·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발간된 작품집은 전교생이 참여한 동시집과 4~6학년 학생들의 세밀화 작품집, 1학년 학생들이 원어민 교사와 함께 만든 영어 그림책으로 학생들의 학습 과정과 성장을 기록한 결과물이다.

첫 번째 작품집은 1학년부터 6학년까지 42명의 학생이 참여한 동시집 ‘예쁜 마음 빛나는’으로 학생들은 일상에서 느낀 감정과 생각을 시와 그림으로 표현하며 감수성과 표현력을 키우고 서로의 작품을 나누는 과정에서 공감과 존중의 가치를 배우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두 번째 작품집은 4~6학년 학생 25명이 참여한 세밀화 작품집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로 학생들은 학교와 마을 주변 습지에 서식하는 식물을 세밀하게 관찰·기록하는 과정을 통해 자연과 생태 환경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환경 보호에 대한 책임감과 예술적 감수성을 함께 키웠다.

세 번째 작품집은 제주형 자율학교(글로벌역량학교) 원어민협력수업과 연계하여 1학년 학생 5명이 원어민 보조교사와 협력해 만든 영어 그림책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 만드는 1학년 영어 그림책’으로, 학생들은 놀이 중심의 협력 수업을 통해 간단한 영어 표현과 그림으로 이야기를 구성하며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높이고 문화적 다양성에 대한 이해를 확정하는 계기가 됐다.

김영아 교장은 “이번 작품집은 결과보다 배움의 과정을 소중히 기록한 자료”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 중심의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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