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설 맛집 포천',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해설 운영 확대에 박차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4-23 12:21:02
  • -
  • +
  • 인쇄
▲ 포천시청

[뉴스스텝] 포천시가 올해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지정을 앞두고 ‘해설 맛집 포천’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지질해설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포천시는 올해 4월 새롭게 ‘포천 멍우리협곡 주상절리길’ 해설을 시작하는 등 해설 프로그램의 다양화와 질적 향상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14년부터 지질공원 해설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총 16명의 지질해설사가 활동 중이다.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해설사들은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에서 주관하는 심화 교육과정을 마치고 지질공원 해설사 자격을 부여받은 전문가로, 포천 비둘기낭 폭포, 화적연,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센터 등 관내 주요 지질명소 5곳에서 무료 해설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포천시 관광과 관계자는 “지질공원 해설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시 방문객에게 단순히 경치만 보고 가는 1차원적 관광이 아닌 그 장소에 대해 이해하고 느낄 수 있는 보다 깊은 ‘체험형 관광’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우리 시의 목표”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올해는 탐방객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방식의 해설을 제공하고 지질공원 해설사 2명을 추가로 양성하는 등 '해설 맛집 포천'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해설 프로그램의 운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한탄강 지질공원 해설 프로그램의 확대 운영을 알리기 위해 현수막, 앞간판(배너), 포스터뿐만 아니라 누리집, 사회관계망서비스(SNS)등 온․오프라인을 활용한 다방면의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1일 지질공원 해설사 12인을 대상으로 관내 주요 지질명소 배경 홍보 촬영을 진행하기도 했다.

포천시 지질공원 해설 프로그램은 365일 무료로 운영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상주시의회, 진태종 의원 5분 자유발언

[뉴스스텝] 상주시의회 진태종 의원(남원·동성·신흥)은 27일 제236회 상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스포츠 마케팅 사업에 따른 경제효과 분석 구축 방안을 제언했다.주요 내용으로는 경제 활성화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스포츠 대회 유치의 경제적 파급효과 선행 연구, 학교와의 MOU 체결을 통해 유소년 발굴 및 후원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의

이충우 여주시장, ㈜에스앤에스 기업체 현장 방문

[뉴스스텝] 이충우 여주시장은 기업체 현장 방문을 통한 기업인과의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 11월 26일 가남읍에 소재한 ㈜에스앤에스를 방문했다.홍성훈 대표가 이끄는 ㈜에스앤에스는 2009년에 창립하여 자동차 전장 부품 제조 기업이다. 자동차용 멀티미디어 부품과 메카트로닉스 부품을 생산하고 친환경차 배터리 제어 장치까지 생산 품목을 넓혔으며, 수소차와 전기차 시대에 맞춰 핵심 부품을 연구 개발하고 생산하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 ‘지역수요 맞춤형 연구’ 심포지엄 성료

[뉴스스텝] (재)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이 데이앤바이오(주)농업회사법인과 공동 주관한 지역수요맞춤형연구개발사업 심포지엄이 지난 14일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이번 심포지엄은 지역수요맞춤형 연구개발사업 소재인 ‘동충하초 균사 발효 작두콩 소재 개발 기술’의 다분야 적용 방안 구축을 목적으로 개최됐다.참여기관은 광주대학교, (재)임실치즈앤식품연구소, (재)순천바이오헬스케어연구센터, ㈜에프오앤, (재)남해안권발효식품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