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영종국제도시에서 음악과 함께 세계 각국의 문화와 음식 즐기세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9-23 12:25:27
  • -
  • +
  • 인쇄
‘가족, 다양성, 친환경’ 주제로 2024 IFEZ FESTA - 영종 세계음식축제 개최
▲ 인천 중구, “영종국제도시에서 음악과 함께 세계 각국의 문화와 음식 즐기세요!”

[뉴스스텝] (재)인천중구문화재단은 오는 28~29일 양일간 영종 씨사이드파크 하늘구름광장 일원에서 ‘#가족 #다양성 #친환경’을 주제로 ‘2024 IFEZ FESTA - 영종 세계음식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영종 세계음식축제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주최하고, 인천중구문화재단이 주관하며, 인천 중구가 후원하는 행사다. 영종국제도시의 지역적 특성을 살려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예술과 음식문화를 오감으로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가족’들이 함께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어린이 물물교환, 각종 체험 프로그램, 피크닉・그늘막 쉼터 등의 편의시설, 가족 단위 눈높이에 맞춘 공연 프로그램 등을 선보인다.

특히 행사 첫날에는 왁스, 하이키, KCM 등 실력파 가수들과 지역 청소년, 국악관현악단, 중구 어린이·여성 합창단이 참여하는 ‘가을 음악회’가 열린다. 더불어, 난타 및 세계문화공연, 중구 꿈의 무용단 공연, 오케스트라 시네마콘서트 등 다양한 볼거리도 펼쳐진다.

문화적 ‘다양성’을 엿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눈여겨 볼만하다. K푸드를 비롯한 세계 20여 개국의 음식을 만끽할 수 있는 ‘세계음식테마거리’와 함께, K라면 체험 및 홍보존, 지역특산품 홍보존 등이 운영된다.

또, 전통음악(국악) 공연, 해외 공연팀의 세계문화공연, 세계문화체험 및 놀이 등 세계문화를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시민들과 함께 일회용 쓰레기를 줄이고 자연환경을 생각하는 ‘친환경’ 실천의 노력도 함께 이뤄진다.

다회용기를 직접 시민들이 가져오도록 유도하는 ‘친환경 축제 참여 캠페인과 이벤트’는 물론, 행사장 내 다회용기 비치·운영, 시민들의 업사이클링 홍당무마켓, 지역 환경 봉사단 전시 및 캠페인 부스 등을 통해 축제의 또 다른 재미와 의미를 전달한다.

축제에는 사회공헌 차원에서 농심, 농협은행, 월드비전, 하늘정형외과 등의 협력사가 참여해 재미를 더하고 지역 상생의 나눔을 실천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전 세계의 다양한 사람들이 교류하는 영종국제도시에서 세계문화와 음식을 즐기는 자리를 갖길 바란다. 미래세대와 함께 다양성의 가치를 느끼며 친환경 활동에 참여하는 뜻깊은 추억을 만들길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남도, “김해공항 시설 확충 대책 촉구... 행정통합은 주민투표로”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29일 도청에서 열린 올해 마지막 실국본부장 회의에서 김해공항 인프라 개선을 위한 정부의 즉각적인 대책 마련과 부산·경남 행정통합의 주민투표 원칙을 분명히 했다. 아울러 2025년 한 해 동안 경남이 거둔 도정 성과를 공유하며 새해 도정 운영의 각오를 다졌다.이날 박완수 도지사는 최근 이용객 1,000만 명을 돌파한 김해공항의 실상을 언급하며 “수용 능력(약 800만 명)을 이미 초

서산시의회, ‘서산시 해안권 체류형 관광 활성화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뉴스스텝] 서산시의회 의원 연구모임인 ‘서산시 해안권 체류형 관광 활성화 연구모임’이 29일 서산시의회 의원 대기실에서 ‘서산시 해안권 체류형 관광 활성화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연구모임 소속 의원들과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지방자치정책연구원 연구진이 참석해 서산시 해안권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최종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최종보고를 맡은 지방자치정책연구원

서울 지하철 全역사 엘리베이터 설치 완료… 환승은 짧게, 시민 일상은 더 길게

[뉴스스텝] 서울 지하철이 전국 최초로 338개 전 역사에 지상 입구부터 승강장까지 편리하게 이동이 가능한 ‘엘리베이터 설치’를 완료하고, 시민 모두를 위한 도시철도로 거듭난다. 앞으로는 2단계 사업인 ‘전 역사 10분 내 환승’도 추진돼 그간 길었던 환승 시간을 시민들의 일상으로 되돌려드릴 수 있을 전망이다. 서울시는 29일 오후 2시 5호선 까치산역에서 ‘전역사 1역사 1동선 확보 기념식’을 개최했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