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2024년 '길 위의 인문학 ‧ 지혜학교' 공모사업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27 12: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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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4천만 원 확보… 중앙ㆍ중마 ‧ 희망ㆍ금호도서관 참여
▲ 광양시청

[뉴스스텝] 광양시립도서관 4개관(중앙, 중마, 희망, 금호)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24년 도서관'길 위의 인문학ㆍ지혜학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길 위의 인문학ㆍ지혜학교'는 인문학 강연과 탐방을 연계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으로 도서관을 통해 생활 속에서 인문 가치를 확산하고 지역주민의 문화 수요 충족과 자생적 인문 활동을 대중화하기 위한 국비 지원 사업이다.

시립도서관은 중앙·중마·희망·금호도서관이 각각 가지고 있는 장점을 살려 특색 있는 주제를 선정하고 설득력 있는 시민 참여 방안을 접목해 지난해에 이어 길 위의 인문학 지혜학교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국비 4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중앙도서관은 6월부터 9월까지 ‘필(必’) 환경 시대; 공(Zero) 감(減)에서 답을 찾다’라는 주제로 프로그램을 운영해 탄소중립 필요성을 공감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며 ‘그린 도시’로 나아가는 방향을 인문학적 사유를 통해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지혜학교에 선정된 중마도서관은 ‘남도민속에 스며있는 선조들의 전승 지혜’를 주제로 6월부터 9월까지 ‘민속’ 분야를 재조명한다. 민속이 인간의 삶과 어떠한 방식으로 관련을 맺고 있는지 호남지역과 연결해 이해하는 인문강연을 통해 우리 문화의 가치에 대해 성찰하며 전승 민속이 가진 내재적 의미와 지혜를 배우고자 한다.

그림책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온 희망도서관은 6월부터 7월까지 ‘나를 묻다, 그림책이 답하다’라는 주제로 그림책을 통해 감정을 표현하고 공유·성찰하는 과정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인문학적 사고를 향상시키고 ‘나’와 나를 둘러싼 ‘나의 공동체’를 돌아보고 이해하며 삶의 가치를 배우는 시간을 갖는다.

예술 특화 도서관인 금호도서관은 ‘우리들의 삶, 스크린과 무대의 인문학 이야기’를 주제로 6월부터 8월까지 영화와 마당극으로 우리 지역의 역사를 살펴본다. 세계영화부터 한국영화 그리고 우리 고유 연희예술이 바탕인 마당극에 담긴 광주·전남 지역의 문화를 살펴보며 지역 문화를 이해하고 탐구하는 시간을 갖는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올해 '길 위의 인문학ㆍ지혜학교'프로그램을 짜임새 있게 준비한 만큼 많은 시민의 참여를 당부한다”면서 “일정이 도서관별로 차이가 있으니 시립도서관 누리집을 방문하거나 해당 도서관으로 문의한 후 수강 신청해달라”고 안내했다.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사항은 중앙도서관, 중마도서관, 희망도서관, 금호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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