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2025 어린이날 가족 축제' 성황리 종료… 5천여 명 참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07 12:30:13
  • -
  • +
  • 인쇄
▲ 광주시, ‘2025 어린이날 가족 축제’ 성황리 종료… 5천여 명 참여

[뉴스스텝] 광주시는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지난 5일 곤지암도자공원 일원에서 ‘2025년 광주시 어린이날 가족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돼 아이들에게는 특별한 추억을, 가족에게는 소중한 시간을 선사했으며 시민 5천여 명이 참여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행사는 오포능평어린이집 원아들의 사랑스러운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신나는 난타 공연과 아주소년소녀합창단의 청아한 합창으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이어진 아동복지 유공자 표창식에서는 모범아동과 아동복지 증진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에게 표창을 수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특히, 올해 축제는 체험과 소통 중심의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장에는 △반려 장난감 입양 △꼬마 소방관 구조작전 △안전 체험 △방 탈출 프로그램 등 총 32개의 다양한 부스가 운영돼 어린이와 가족 모두가 활기차게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2부 행사에서는 환상적인 매직벌룬쇼와 박진감 넘치는 태권도 시범이 펼쳐졌으며 이어 진행된 이벤트 퀴즈는 남녀노소 모두의 호응을 이끌어내며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또한, 아동정책 소통토론회를 통해 아이들이 직접 바라는 정책과 생활 속 개선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뜻깊은 시간도 마련됐다.

방세환 시장은 “이번 가족축제는 아동과 가족 모두가 함께 웃고 즐기며 소중한 추억을 만든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아동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아동의 권리와 참여를 확대하고 시민과 함께 만드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이재명 대통령 "AI 고속도로 구축해 도약과 성장의 미래 열어야"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4일 "정부가 마련한 내년도 예산안은 바로 인공지능(AI) 시대를 여는 대한민국의 첫 번째 예산안"이라며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국회 협조를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회 본회의에서 2026년 예산안 시정연설을 통해 "박정희 대통령이 산업화의 고속도로를 깔고, 김대중 대통령이 정보화의 고속도로를 낸 것처럼, 이제는 AI 시대의 고속도로를

이재명 대통령, 한-싱가포르 '전략적 동반자관계' 수립…첨단기술 협력 한층 강화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2일 로렌스 웡 싱가포르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에 합의, 경제·안보 분야 협력을 심화하기로 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웡 총리와의 정상회담을 마치고 공동 언론 발표를 통해 "전 세계 성장과 번영을 지탱해 온 국제 질서가 흔들리고, 기후 변화, 초국가범죄와 같은 글로벌 도전과제 앞에서 양국 간 전략적 협

의정부공업고,‘ HYDRO SOLAR FARM ’창업 프로젝트 제작 발표

[뉴스스텝] 의정부공업고등학교(교장 김주한)는 11월 4일 본교에서 경기도교육청 캡스톤디자인 프로젝트 수업의 결과물인 'HYDRO SOLAR FARM' 창업 아이템 제작 발표회를 개최했다.이번 발표회는 미래모빌리티 에너지 융합 교육과정인 화학시스템공업과 3학년 학생들이 참여하여, 지속가능한 화학 전지를 활용한 창업 아이템을 기획·설계·제작하는 전 과정을 공유하고 성과를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됐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