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예술의전당 기획전시'시선의기억: 감각의 재구성'展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9-27 12:20:03
  • -
  • +
  • 인쇄
▲ '시선의기억: 감각의 재구성'展 포스터

[뉴스스텝] 서귀포시는 10월 2일부터 10일까지 서귀포예술의전당 전시실에서 '시선의 기억: 감각의 재구성'展을 개최한다.

“시선의 기억: 감각의 재구성”전시는 회화, 설치, 영상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여 기억과 감각을 재해석하는 내용으로 도·내외 23명의 작가들의 53여점 작품으로 채워지는 기획전이다.

이 전시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회화, 설치, 영상, 조각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작가들 각자의 독창적인 시각과 예술적 언어로 기억과 감각을 시각화한다.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은 일상 속에서 놓칠 수 있는 감각적 체험을 예술로 재구성하며, 새로운 해석을 얻을 수 있다.

이번 전시의 디렉터인 오민수 작가는 “현대 사회 속에서 시선과 감각을 통해 경험하는 일상의 순간들이 예술을 통해 재구성되는 과정을 조명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전시에 참여하는 23명의 작가들은 각자의 독특한 주제와 표현방식을 통해 기억과 감각을 다루고 있다. 이번 출품한 작품 중 강민영 작가는 일상의 풍경을 기록하고 그 기억을 행위로 담아 냈으며, 강은종 작가는 일상의 찰나를 흙으로 표현하여 시간의 흐름 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고순철 작가는 ‘소금정원’을 통해 시간과 기억의 흔적을 표현하고, 권미정작가는 변화하는 정체성을 캐릭터를 통해 시각화한다.

이 밖에도 박도연 작가는 한국과 중국의 공예 유물을 현대적 시선으 로 재해석하고, 윤대희 작가는 실재하는 풍경과 상상적 풍경의 경계 를 탐구한다. 이번 전시는 다양한 예술적 표현을 통해 관람객들이 일상의 감각적 경험을 새롭게 해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귀포예술의 전당 관계자는 “ 자연과 풍경에서 영감을 받은 작가들의 다채로운 작품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깊은 예술적 울림과 감각적 체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지금, 사회적경제 감각을 켜다” 횡성군, 사회적경제 바로알기 특강 개최

[뉴스스텝] 횡성군은 5일 횡성군립도서관 2층에서 ‘2025년 사회적경제 바로 알기 특강 – 지금, 사회적경제 감각을 켜다’를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사회적경제에 대한 군민의 이해를 높이고, 사회적경제기업 임직원들이 사회적경제의 본질과 가치를 기업 운영에 반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특강은 총 2부로 구성됐으며, △1부(10:00~11:30)에서는 조일구 대표(일구는 공간)가 ‘부동산과 사회적

강원도의회 이무철 의원, 무인단속장비 실효성 확보 및 어린이보호구역 속도제한 현실화 필요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이무철 의원(국민의힘, 춘천4)은 5일 열린 제342회 정례회 자치경찰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도내 교통안전과 관련해 무인단속장비의 실효성 확보 문제 어린이보호구역 속도제한의 현실화 필요성을 집중적으로 제기했다.이 의원은 “현재 강원도 내 무인단속장비는 38대에 불과하지만, 이를 설치할 수 있는 함체는 272개소에 달한다”며 “대다수 시·군의 함체 10개 중 9개에는 실제 단

대전시‘지역교통안전 실무협의회’개최

[뉴스스텝] 대전시는 5일 오후 2시, 시청 5층 창의실에서 ‘2025년 하반기 지역교통안전 실무협의회’를 개최하고, 교통사고 예방 및 감소를 위한 기관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협의회에는 대전시 교통시설과․교통정책과․자치경찰위원회를 비롯해 5개 자치구 교통 부서, 대전경찰청, 대전시교육청,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도로교통공단 등 10개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실효성 있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