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한류 관광 축제 ‘MyK FESTA in 여수’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열린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12 12:30:18
  • -
  • +
  • 인쇄
여수 전역을 무대로 펼쳐지는 K-콘텐츠의 향연
▲ ‘2025 MyK FESTA in 여수’ 대표 포스터

[뉴스스텝] 한류와 지역 관광자원을 융합한 글로벌 관광축제 ‘2025 MyK FESTA in 여수’가 오는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의 ‘2025 MyK FESTA’와 연계한 이번 행사는 ‘여수로! 세계로! 미래로!’를 주제로 여수의 역사와 관광자원을 결합한 색다른 한류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조선시대 400년간 전라좌수영 본영이었던 여수의 역사적 유산을 기반으로 한 ‘전라좌수영 둑제·수군출정식’과 스테이씨, 온앤오프, 싸이커스, 라잇썸, 에일리, 정승원, 폴킴 등 국내 인기 K-팝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한 ‘K-팝 콘서트’가 있다.

‘전라좌수영 둑제·수군출정식’은 이순신광장에서 펼쳐지며, 진남관에서 열리는 국악공연과 ‘이순신 스토리텔링 낮달산책투어’와 함께 관광객의 오감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K-팝 콘서트’는 여수세계박람회장 스카이타워 뒤 특설무대에서 13일, 15일 2회에 걸쳐 열리며, 사전 행사로는 튀르키예, 필리핀 등 해외 K-팝 커버댄스팀의 무대가 펼쳐진다.

이 밖에도 콘서트 피날레로 준비된 1,000대 규모의 ‘드론 라이트쇼’, K-팝 경연대회 ‘디지로그 콘서트’, 낭만버스킹·청춘버스킹, 여수해양기상과학관 및 아쿠아리움을 여행하는 ‘한밤의 산책’, 캔들라이트 야외공연 등이 진행된다.

여수시는 축제를 찾는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행사장 간을 연결하는 무료 셔틀버스와 코레일 특별 관광열차를 편성했으며, 행사 참가자를 인증하면 주요 관광시설에 대한 입장료 할인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글로벌 여행상품 플랫폼을 통해 지역 명소를 연계한 관광 상품을 선보이고, 광주·전남권 대학 해외 유학생 및 기업 외국인 근로자를 초청하는 등 외국인 관광객 유치 전략도 강화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K-팝과 전통문화, 그리고 여수가 가진 낭만이 결합된 이번 한류 종합축제를 통해 세계 속의 관광도시로 도약하겠다”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안전하고 풍성한 축제가 되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동탄트램’ 흔들림 없이 추진 ... 화성특례시, 강력 추진 의지 표명

[뉴스스텝] 화성특례시는 수의계약으로 추진 중이던 ‘동탄 도시철도 건설공사(1단계)’와 관련하여, 단독응찰자인 DL이앤씨 컨소시엄의 사업참여 포기 의사 표명에도 불구하고 “사업의 주체는 화성시이며, 어떠한 난관이 있더라도 동탄 트램 건설사업은 멈춤 없이 추진될 것”이라는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시는 사업의 신속하고 안정적인 재추진을 위해 30일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주재로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고, 전문가 자문단

서울 강서구-교보문고, 독서문화 확산 업무협약 체결

[뉴스스텝] 서울 강서구는 30일 지역사회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해 교보문고와 손을 맞잡았다. 구는 이날 구청에서 진교훈 구청장과 박용식 교보문고 원그로브점장, 김상준 교보문고 강남사업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독서문화 진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동반한 가족 단위의 도서관 이용자가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주민들의 독서 접근성을 높여 자연스럽게 생활 속 독서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취지

법무부, 친족상도례 규정을 정비하는 「형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

[뉴스스텝] 친족의 범위를 불문하고 친족 사이에 발생한 재산범죄는 친고죄로 일원화 하는 「형법」 개정안이 12월 3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헌법재판소는 2024. 6. 27. 「형법」상 친족상도례 조항 중 “직계혈족, 배우자, 동거친족, 동거가족 또는 그 배우자(이하 ‘근친’)” 사이에 벌어진 재산범죄에 대해 형을 면제하는 조항(제328조 제1항)에 관하여, 피해자의 재판절차진술권을 침해한다는 이유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