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에서 만나는 어린이 뮤지컬 '친구의 전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03 12:15:28
  • -
  • +
  • 인쇄
7월 26일, 솜리문화예술회관 중공연장서 3회 공연
▲ 익산에서 만나는 어린이 뮤지컬 '친구의 전설'

[뉴스스텝] 익산예술의전당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뮤지컬 '친구의 전설'을 7월 26일 솜리문화예술회관 중공연장 무대에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뮤지컬 '친구의 전설'은 아동문학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볼로냐 라가치상' 대상을 받은 이지은 작가의 그림책이 원작이다.

이지은 작가는 '팥빙수의 전설', '태양 왕 수바', '이파라파냐무냐무' 등 선보이는 작품마다 베스트셀러를 기록해 왔다.

친구의 전설은 동네 구석구석을 돌며 괜한 위협으로 말썽을 일삼는 고약한 성격의 호랑이와 그의 꼬리에 붙은 '꼬리꽃'이 만들어가는 따뜻한 이야기다.

호랑이의 말썽과 변화, 그리고 꼬리꽃과의 유쾌한 관계를 중심으로 우정과 협동, 성장의 메시지를 전한다.

국내 최고 수준의 제작진이 참여한 이번 뮤지컬은 원작 그림책 속 숲의 판타지를 그대로 구현한 무대와 감각적인 조명, 미디어 영상기술로 시각적 몰입감을 선사한다.

특히, 원작의 감동을 재현한 15곡의 창작 뮤지컬 넘버는 극의 감정을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또한 어린이 관객들이 일부 동물 캐릭터에 직접 참여해 배우들과 함께 무대를 꾸밀 수 있어 공연의 재미를 배가시킬 예정이다.

공연은 7월 26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오후 4시 30분 총 3회 진행된다.

12개월 이상 관람 가능하며, 전석 1만 원으로 티켓 예매는 익산예술의전당 누리집 또는 전화로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고 가족이 함께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라며 "더운 여름 아이들과 함께 시원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성기황 의원, 석면·방수·냉난방·급식실까지...학교환경 개선 현안 '산적'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성기황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2)은 14일, 군포의왕·안양과천·광명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석면·옥상방수·냉·난방기 교체·급식실 환경 개선 등 노후화된 학교 시설의 개보수와 조리종사자분들의 작업환경 개선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했다.성 의원은 “석면 제거 사업은 대부분의 학교에서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으며, 2026년이면 전면 완료될 것으로

안산시의회, 연구단체 운영 심의委 위원 위촉식 개최

[뉴스스텝] 안산시의회가 14일 의장실에서 안산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운영 심의위원회 신규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이번 위촉은 ‘안산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 조례’ 개정에 따라 심의위원회를 전원 민간 전문가로 재구성하기 위해 시행된 것으로, 학계와 언론계, 시민사회단체 분야에서 추천된 전문가 5명이 심의위원으로 합류했다.새로 위촉된 위원은 김만균 경기과학기술대학교 교수와 김태형 참좋은뉴스 기자, 김

경기도의회 장한별 의원, “BTL학교 관리·감독 사실상 방치”...다가오는 운영권 만료에 따른 개선 촉구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장한별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수원4)은 14일 경기도교육청 행정국, 운영지원과, 안전교육관에 대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행정국을 대상으로 BTL(Build-Transfer-Lease) 학교에 대한 관리·감독 부실을 지적하고, 학교시설 유지보수 노무 용역 계약의 개선을 촉구했다.장한별 부위원장은 현재 경기도교육청의 BTL 학교 현황과 함께 “BTL 학교의 등기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