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의 도시 ‘지팝시티’ 속에서 펼쳐지는 ‘과천공연예술축제’…새로운 세계관 접목한 시도 “눈길”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2 12:20:29
  • -
  • +
  • 인쇄
중간보고회 통해 축제 세계관·공간 구성 최초 공개
▲ 상상의 도시 ‘지팝시티’ 속에서 펼쳐지는 ‘과천공연예술축제’…새로운 세계관 접목한 시도 “눈길”

[뉴스스텝] 올해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과천공연예술축제가 ‘지팝시티’라는 세계관을 접목한 축제로 새롭게 변화된 모습을 선보인다.

과천시는 오는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개최 예정인 ‘2025 과천공연예술축제’의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운영 계획을 공유하기 위해 지난 17일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중간보고회에는 과천시 관계자와 축제 주관을 맡은 과천문화재단 관계자 그리고 지역예술인, 시민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보고회는 축제 추진 현황을 시민들에게 최초로 공개하고, 올해 축제의 정체성을 외부에 처음 선보이는 자리였다.

올해 축제는 ‘기억과 상상이 솟아오르는 시간’을 주제로, 축제 현장 전체가 가상의 도시 ‘지팝시티’로 구현되며, 관객이 이야기 속 주인공이 되는 구조로 꾸며진다.

특히, 관객들이 축제의 컨셉인 ‘떠오르다(Rise)’를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하는 인형극 요소와 조형물 등 시각적 장치가 축제 현장 곳곳에 채워진다. 관객들은 이를 통해 27년간 함께해온 축제에 대한 기억과 다채로운 상상력을 자연스럽게 떠올리게 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2025년 축제의 세계관과 공간 구성을 처음 공개한 지금 이 순간이 과천공연예술축제의 새로운 시작”이라며 “올해 축제는 과천만의 상상력과 이야기, 시각적 풍경이 어우러지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과천시는 8월 중 전체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연출 및 설치 작업, 홍보 콘텐츠 제작 등 본격적인 축제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영천시, ‘청렴 바이브(VIBE)’ 행사 성료

[뉴스스텝] 영천시는 지난 9일 시민회관에서 ‘2025년 청렴문화주간’의 메인 프로그램인 ‘청렴 바이브(VIBE)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이번 행사는 500여 명의 직원과 청렴시민감사관이 참석해 청렴의 가치와 세대 간 소통의 의미를 함께 나누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식전 이벤트에서는 청렴 다트게임, 청렴나무 메시지 작성, 부서별 청렴과제 영상 상영으로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와 실천 의지를 이끌어냈다. 행사

순천시, 원도심 ‘애니메이션·웹툰 클러스터’ 제막…콘텐츠산업 도시로 도약

[뉴스스텝] 순천시는 10일 글로벌 웹툰 허브센터에서 입주기업 대표, 지역관련 학과 교수 및 학생, 원도심 건축주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도심 애니메이션·웹툰 클러스터 입주기업 환영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원도심에 새롭게 둥지를 튼 기업들을 환영하고, 기업 간 교류와 협력을 통해 문화콘텐츠 산업 생태계 조성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콘텐츠산업이 순천에 펼쳐

옹진군 “9월 1차 클린업데이” 소야리에 떠밀려온 해안 쓰레기 수거 활동

[뉴스스텝] 옹진군 덕적면은 지난 10일 덕적면 소야리 언사너머 해변에서 클린업데이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이번 클린업데이에는 면사무소 직원, 이장단, 주민자치회원, 각종 단체 등 약 20여 명이 참여해 바닷가에 떠밀려온 각종 해안쓰레기를 청소 했다.해마다 만조시에 소야리 언사너머 해변은 많은 양의 해안쓰레기가 쌓이는 곳으로 다른 곳에 비해 두배 세배의 사람손길을 필요로 하는 곳이다.덕적면장은“오늘 행사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