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대가야박물관,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기념 '찬란한 가야 문명의 기록' 사진전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8 12:25:41
  • -
  • +
  • 인쇄
일본, 미국 등 국외 소재 가야 유물 사진 100여 점 등 전시
▲ 포스터

[뉴스스텝] 고령군 대가야박물관은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2주년을 기념하여 9월 18일 개막을 시작으로 국외 소재 가야 유물 사진전 '찬란한 가야 문명의 기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우리 문화재 환수 운동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는 (사)한국국외문화재연구원(원장 손인락) 주관, 경북대학교 박물관(관장 박천수)과 공동 주최로 기획됐으며, 일제강점기, 전쟁 등 여러 역사적 상황 속에서 일본·미국을 비롯하여 해외 곳곳에 흩어져 있는 우리 가야 문화유산의 존재를 널리 알리고 가치를 재조명하고자 마련됐다.

전시는, 지산동 고분군을 비롯한 가야고분군 소개와 전경 사진을 시작으로 대가야의 금동허리띠 장식(일본 도쿄국립박물관 소장), 봉황무늬 고리자루 큰칼(미국 보스톤미술관 소장)을 비롯하여 주요 가야 유물 100여 점이 생생한 사진 자료로 꾸며질 예정이다.

또한 (사)한국국외문화재연구원이 일본 현지에서 환수해 우리 박물관에 기탁한 ‘바 리모양 그릇받침’과, 금귀걸이·금관 등 대가야의 대표 유물도 실물로 함께 전시되어 관람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이번 전시가 해외로 반출된 우리 문화유산 현황과 가치를 인식하고, 앞으로 환수 활동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나아가 가야 문화의 우수성과 가치가 재조명되고, 보존과 전승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안성 미양우체국 신청사 준공, 12월 1일 업무 시작

[뉴스스텝] 안성우체국은 12월 1일 안성시 미양면에 미양우체국 신청사(안성시 미양면 양지길 23)가 준공되어 12월 1일 9시부터 새로운 공간에서 업무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임시 청사(안성시 미양면 미양로 343)는 11월 28일 업무를 종료하며 더 이상 업무를 수행하지 않는다.이번에 완공된 미양우체국 신청사는 기존 노후화된 건물을 개축하여 대지 539㎡, 건물 216㎡ 규모로 이용자 편의

조용익 부천시장, 지역사회 공헌 우수기업 현장 방문

[뉴스스텝] 부천시는 지난달 28일 찾아가는 열린시장실 ‘현답부천’을 통해 사회공헌도가 높은 사회적기업 ㈜애플하우스와 ㈜아이앤비코리아를 방문해 현장 소통을 진행했다.이번 방문은 장애인 고용 확대와 친환경·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하고, 꾸준한 기부로 지역사회에 공헌해 온 두 기업에 감사를 전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추진됐다.㈜애플하우스는 발달 장애인과 함께 커피 찌꺼기인 커피박을

고양특례시의회, 법률고문 신규 위촉

[뉴스스텝] 고양특례시의회는 2025년 11월 27일 의정활동에 대한 법률 자문 역량 강화를 위해 정지웅 변호사(법률사무소 정)를 법률고문으로 신규 위촉했다. 이번 위촉은 기존 법률고문 1인이 본인 의사로 고문직에서 물러남에 따라, 3인 법률고문 체제를 유지하고 자치입법과 의정활동 지원의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이루어졌다.새로 위촉된 정지웅 변호사는 다양한 법률 분야에서의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고양특례시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