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저소득 한부모가족 중·고등학생 학용품비 지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2-08 12:25:50
  • -
  • +
  • 인쇄
▲ 저소득 한부모가족 중·고등학생 학용품비 지원

[뉴스스텝] 서귀포시가 생계와 가사 등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한부모가족의 중·고등학생 자녀의 성장을 돕고 안정적인 학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오는 16일까지 한부모가족 자녀 총 67명에게 학용품비 57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58% 이하(4인가구 기준 2,970천원)인 '한부모가족지원법'상의 한부모가족 및 조손가족의 중·고등학생 자녀이며, 기초생활보장법상 교육급여 수급 가구 및 긴급복지지원법, 장애인복지법에 의해 교육 지원을 받는 가구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한편, 올해 10월부터 한부모가족 복지급여를 지원받을 수 있는 소득기준이 상향 조정(기준 중위소득 52% → 58%)됨에 따라 앞으로 더 많은 저소득 한부모가족이 학용품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저소득 한부모가족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 안정된 양육 여건과 자립 기반을 조성할 수 있도록 더 세심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학용품비는 지원대상자의 별도 신청 없이 읍면동별 한부모가족 중·고등학생 자녀를 추출한 명단에 따라 지원되는 바, 7월 57명에게 473만 원의 학용품비를 1차 지원했으며, 이번 2차에는 7월 이후의 신규 대상자를 대상으로 10명에게 83만 원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최유희 서울시의원, '모두를 위한 수업'에 속도··· '특수학급 설치 기준 합리화'

[뉴스스텝] 9월 12일, 서울특별시의회 본회의에서 최유희 의원(국민의힘, 용산2)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교육청 특수학급 설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의결됐다. 이번 개정은 교실 면적 기준을 현실화해 설치 문턱을 낮추고, 모든 학생이 더 안정적인 수업 환경에서 배우도록 하는 토대를 마련했다. 개정의 핵심은 66㎡ 원칙을 유지하되, 학교나 유치원에 해당 면적의 여유 교실이

새만금청, 최대 크루즈 박람회에서 새만금 매력 알려

[뉴스스텝] 새만금개발청은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씨트레이드 유럽(2025 Seatrade Europe)’에 참가해 새만금 크루즈산업 활성화와 글로벌 투자 유치를 위한 활동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전 세계 90여 개국, 5천여 명 이상이 참여한 이번 박람회에서 새만금개발청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한국홍보관 상담부스를 운영하며 크루즈 기항지로서 새만금의 강점과 경쟁력, 새만금

관세청, 새로운 비전 "인공지능(AI)으로 공정성장을 선도하는 관세청" 선포

[뉴스스텝] 관세청은 9월 15일 서울세관에서 관세행정의 새로운 구심점이 될 비전을 발표하고, 그에 대한 이행 의지를 다지는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명구 관세청장은 이날 비전 “인공지능(AI)으로 공정성장을 선도하는 관세청”을 선포하면서, 본청 간부를 비롯한 전국의 세관장, 세관 직원들과 함께 비전을 구성하는 세 가지 핵심 키워드인 “인공지능(AI)”, “공정성장”, “선도”의 의미를 나누고, 각 키워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