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로만 12대로 만나는 유일무이한 첼로 콘서트 대구 남구 대덕문화전당, '첼리스타 첼로 앙상블'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0 12:20:32
  • -
  • +
  • 인쇄
▲ ‘첼리스타 첼로 앙상블’ 메인 포스터

[뉴스스텝] 오직 첼로 12대로만 구성된 유일무이한 첼로 콘서트 '첼리스타 첼로 앙상블'이 오는 11월 29일 토요일 오후 5시 대구 남구 대덕문화전당 드림홀에서 열려 클래식 애호가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국내외 클래식 음악계의 중심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첼리스트로 구성된 ‘첼리스타 첼로 앙상블’은 2013년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창단 연주를 시작으로 13여 년간 다양한 시도를 통해 첼로의 매력을 알리고 음악적 영역을 확장해 가고 있다.

리더 한국예술종합학교 박상민 교수를 비롯해 수석 연주자 서울대학교 김민지 교수, 중앙대학교 주연선 교수와 서울시립교향악단 첼로 수석을 역임한 심준호, 인천시립교향악단 첼로 수석 양지욱, 대전시립교향악단 첼로 수석 임재성 등 그야말로 국내 첼로계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여 깊어가는 가을밤을 첼로의 짙은 선율로 채운다.

실내악과 오케스트라에서의 첼로는 묵묵하고 든든한 소리로 연주를 뒷받침하는 존재라면 '첼리스타 첼로 앙상블'이 표현하는 12대 구성의 첼로는 오직 첼로만의 음색을 극대화한 연주로 첼로의 음악적 색깔을 그려냄과 동시에 첼로의 숨겨진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보여준다.

이번 공연에서는 다비드 포퍼(D.Popper), 표트르 차이코프스키(P. Tchaikovsky), 프란츠 리스트(F. Liszt), 프레데리크 쇼팽(F. Chopin) 등 정통 클래식의 명곡과 조지 거슈윈(G. Gershwin)의 재즈 콘체르토 ‘Rhapsody in Blue’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첼로 12대 편성으로 새롭게 편곡하여 관객들에게 친숙하면서도 색다른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 후원, (재)예술경영지원센터 주최의 ‘2025년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는 12대 첼로 콘서트 '첼리스타 첼로 앙상블'은 전석 3만원으로 티켓링크와 네이버를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대덕문화전당은 공연을 앞둔 마지막 주말을 맞아 오는 11월 21일(금)부터 23일(일)까지 단 3일간 50%할인 프로모션에 돌입한다.

공희경 대덕문화전당 관장은 “오직 첼로만 12대로 구성되어 첼로의 묵직하고 짙은 감성을 전할 이번 '첼리스타 첼로 앙상블'과 함께 깊어가는 가을밤 더욱 특별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윤충식 의원, 선착순 AI 지원은 '차별의 경기' 초래... 선심성 예산 지양해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소속 윤충식 의원(국민의힘, 포천1)은 21일 ‘경기 청소년 AI 성장 바우처 사무의 공공기관 위탁 동의안’ 안건 심사를 통해, 경기도가 추진 중인 학생 대상 AI 지원 사업의 불공정성과 실효성 부재를 강도 높게 지적했다. 이날 윤 의원은 경기도가 중학교 2학년 학생 등을 대상으로 추진하려는 AI 활용 역량 강화 사업이 일부 대상에게만, 그것도 '선착순

경기도의회 박옥분 의원, 하천·계곡 지킴이 여성 지원자 86명 중 실제 선발 18명...“성인지 예산 무용지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박옥분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2)은 21일 열린 2026년 본예산 심사 및 제3차 추가경정예산 심사에서 건설국과 건설본부를 대상으로 도민 생활안전 예산의 불투명한 감액, 성인지 예산 구조의 고착화, 지하안전 관리체계 부재 등을 집중적으로 지적했다.박 의원은 성인지 예산 분야와 관련해 “하천·계곡 지킴이의 여성 지원자는 86명(17.2%)이나 실제 선발은 18명(16.

경기도의회 박재용 의원, “복지예산이 경기 따라 흔들리는 ‘고무줄 예산’... 사회적 약자 기본권 침해 우려”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재용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21일 열린 경기도의회 제387회 정례회 보건복지위원회 예산안 심의에서 2026년도 복지예산 편성과 관련해 노인·장애인 복지사업의 대규모 일몰 및 감액 문제, 추경 의존 구조, 복지예산의 불안정성을 강하게 지적하며 전면적인 재검토를 촉구했다.박재용 의원은 “복지국 총 예산은 증가했지만 노인·장애인 복지예산 점유율은 오히려 감소했다”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