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기술개발~테스트 베드로 코스닥 상장 CES 혁신상 배출…'서울형 R&D' 정책 성과 돌아본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05 12:20:45
  • -
  • +
  • 인쇄
우수성과 기업 시상, 대·중견기업 기술 매칭…기술협력과 네트워크의 장 마련
▲ 2024년 서울형 R&D 성과공유회 포스터

[뉴스스텝] 서울시의 지원을 받은 중소, 벤처, 창업기업들이 CES 혁신상 수상, 코스닥 상장 등의 성과를 내며 약진하는 가운데, ‘서울형 R&D 지원사업’ 참여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술개발 성과를 공유하고 대・중견기업과 중소기업 간 기술협력을 모색하는 행사가 펼쳐진다.

‘서울형 R&D 지원’ 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27개 기업이 코스닥에 상장 중이며, ‘2025 CES’에서도 14개 기업이 혁신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SBA)은 5일 오후 2시 SETEC 컨벤션센터에서 ‘2024년 서울형 R&D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형 R&D 지원사업’은 2005년부터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에서 서울의 미래 성장 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혁신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개발부터 테스트베드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까지 총 8,143억 원을 투입해 4,018개의 중소·벤처·창업기업의 혁신기술 개발 과제를 지원했다. 특히, 서울시 전역에서 혁신기술을 실증해볼 수 있도록 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테스트베드’ 사업의 경우 최근 6년간 206개 기술에 683억 원의 지원금과 실증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2022~2023년 과제 최종 평가 결과 가장 우수한 성적을 받은 5개 기업(▲코어라인소프트 ▲스튜디오랩 ▲사이냅소프트 ▲비스퀘어랩 ▲비크코퍼레이션)에 대한 시상(서울특별시장 표창)이 이뤄진다. 이어, 기업들이 개발한 우수 기술 사례 발표를 통해 서울형 R&D 지원 사업의 비전과 정책 성과도 공유한다,

특히, 서울형 R&D 참여기업들의 판로개척, 투자유치, 인허가 획득 등의 지원을 위해 참여기업들의 혁신기술을 대・중견기업(호반그룹, LG사이언스파크, 현대건설, 한국노바티스, SK텔레콤, 비바리퍼블리카)이 필요로 하는 기술과 매칭하는 ‘테크파트너스’를 비롯해 ▲의료제품 인·허가 상담 ▲수출 타깃 국가별 기술규제·인증 상담 ▲투자 상담(Pitching) 등의 후속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외에도 2024년 서울형 R&D 선정기업 대상 회계 교육과 2025년 신규사업인 ‘기술보증 연계 서울형 R&D 지원사업’을 소개하는 시간도 갖는다.

‘기술보증 연계 서울형 R&D 지원사업’은 서울시와 기술보증기금이 서울형 R&D 참여기업들을 대상으로 기술개발 자금을 지원하고 기술개발 전후 개발기획이나 사업화에 필요한 자금을 보증하는 사업이다.

이해우 서울시 경제실장은 “서울형 R&D 지원사업은 혁신 기술개발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서울의 미래 성장 동력을 창출하기 위함이 핵심”이라며, “단순 기술개발 지원에 그치지 않고 사업화, 투자, 기술 인증 등 후속지원을 강화해 연구개발물이 국내‧외에서 성공적으로 상용화되고 실질적으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합천군, 가을철 축제 안전관리 총력 대응

[뉴스스텝] 합천군은 10월 10일 오전 10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2025년 제4회 안전관리 실무위원회'를 개최하여 가을철 대표 축제인 제4회 황매산억새축제와 제3회 합천황토한우축제에 대한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했다.이번 안전관리 실무위원회는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축제 관련 부서장과 경찰, 소방, 전기·가스 분야 실무위원이 참석하여 축제 안전관리계획에 대해 전반적으로 검토하고 질의 응답하는 시

광교청소년청년센터, 환상의 나라 '광광(光光)랜드' 행사 개최

[뉴스스텝]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이사장 최종진) 광교청소년청년센터는 오는 10월 25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청소년·청년 및 지역주민을 위한 가을맞이 축제 ‘환상의 나라 '광광(光光)랜드'’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축제는 체험부스 및 전시(13:00~16:00) 문화예술공연(16:00~17:00)으로 구성되며,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총 1

‘2025 나주영산강축제’, 전통과 현대의 어울림 3일차 현장

[뉴스스텝] ‘2025 나주영산강축제’ 개막 3일 차에 접어든 가운데 전통과 현대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무대들로 행사를 성황리에 이어가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가을 축제의 진면목을 선보였다.10일 나주시(시장 윤병태)에 따르면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축제장에는 입소문을 타고 찾아온 방문객들로 붐볐고 다양한 문화공연과 케이팝 콘서트 등 세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으로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축제 열기를 이어갔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