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반려동물 사료(펫 푸드) 생산 지원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2-20 12:2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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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적으로 2개 사업(4개소) 387백만원 우선 지원
▲ 강원도청 전경

[뉴스스텝] 강원도는 최근 1인 가족 증가, 핵가족화, 1인당 소득 수준 향상 등으로 인한 사회구조 변화에 따라 급성장하고 있는 반려동물 사료(펫푸드) 생산기반 구축을 위해 2023년 시범적 사업으로 2개사업 387백만원을 우선 지원한다고 밝혔다.

펫푸드 시장은 반려동물을 가족의 일원으로 대하는 현상(펫휴머니제이션)이 확산되며 시장의 성장을 이끌고 있어, 강원도 내 반려동물 사료 제조업체(제조업 등록 예정인자)를 대상, 펫푸드 생산 기반을 시범적으로 우선 지원하여 시장확장에 대응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① 반려동물 사료 및 가공에 필요한 장비(분쇄, 배합, 계량, 포장기기 등) 와 홍보를 위한 포장재 등을 지원하고(87백만원), ② 수제간식 직접만들기 등 체험장소 조성을 통해 기존 축산체험목장과 연계한 6차산업 육성의 일환으로 체험시설 조성(300백만원)에 지원한다.

강원도는 반려동물 시장(펫푸드)이 확대됨에 따라 시범적으로 우선 지원하여 선제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며, 반려동물이 먹는 사료(feed)가 아닌 식품(food)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사료 제조업장 원료수급 및 생산공정 등 위생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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