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원주시, '수도권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의 원주 확장 방안 논의를 위한 대책회의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3-16 12:25:33
  • -
  • +
  • 인쇄
▲ 강원도-원주시, '수도권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의 원주 확장 방안 논의를 위한 대책회의 개최

[뉴스스텝] 오늘(3. 16. 16시) 강원도와 원주시는 강원도청에서 중부권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대책회의를 개최한다.

회의에는 김진태 강원도지사, 정광열 경제부지사, 윤인재 강원도 산업국장, 원강수 원주시장, 이병철 원주시 경제국장, 허장현 강원테크노파크원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용인을 중심으로 화성, 평택, 기흥, 이천을 잇는‘수도권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벨트 연장으로 이천과 30분 이내 거리에 있는 원주를 포함한‘중부권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조성 대책을 긴급 논의한다.

강원도와 원주시는 이번에 논의된 사항들을 정리하여 정부와 주요 기업 등에 건의를 전달할 계획이다.

정부는 3월 15일 ‘제14차 비상경제 민생회의’를 통해 국가 첨단산업단지 조성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는 정부가 2042년까지 경기도 용인시를 중심으로 수도권에 300조원 규모의 민간 투자를 유치해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계획이 포함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해 5월 4일 원주시 부론일반산업단지를 방문한 자리에서 “중부권 반도체 클러스터에 원주가 묶여 함께 가는 것이 좋겠다”라고 밝혔던 바, 수도권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은 강원도 원주권에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도는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신규부지 개발 계획이 있고, 풍부한 용수, 전력을 보유하여 기반시설 공급에 유리한 점이 있다.

또한, 향후 10년간 반도체 전문인력 1만명 양성을 위한 반도체 교육센터 건립과 도내 7개 대학이 참여하는 반도체 공유대학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강원특별법 개정안에는 산업단지의 경쟁력 강화와 환경 등 기업 투자수요에 대응하는 합리적 규제개선 사항을 담고 있다.

추가로, 반도체 기업의 기술혁신과 시장진입을 지원하는 테스트베드 구축도 준비하고 있다.

강원도는 이러한 장점과 체계적인 준비를 통해 수도권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가 강원도로 확장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유영두 의원, “실집행률 한 자리 수 체육인 기회소득, 사업 재설계까지 고민해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영두 부위원장(국민의힘, 광주1)은 10일 실시된 문화체육관광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체육인 기회소득’의 실집행률이 2024년도 3.57%, 2025년 10월 20일 기준 9.9%에 불과해 사업 재설계까지 고민해야 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유영두 부위원장은 “지난 24년도 결산 승인 및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당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본 위원회에 ‘체육인 기회소득 사업이 2

이자형 경기도의원, 학교운동부 지도자 갑질 및 불법 영리 활동에 대한 관리·감독 철저 주문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자형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11월 10일 성남, 시흥, 포천, 가평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진행한 행정사무감사에서 학교운동부 지도자들의 불법 겸업·영리 활동에 대한 문제 제기와 함께 투명한 운동부 운영을 위한 전수 조사 및 신고·처벌 체계 점검을 주문했다.언론 보도에 따르면 경기도 내 일부 학교운동부 지도자들이 학생 대상 개인교습 등 신고하지 않는 겸업 활동을

경기도의회 김일중 의원, “학교 공사 품질은 학생 안전의 기본”... 하도급 관리 강화 촉구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김일중 도의원(국민의힘, 이천1)은 10일 열린 2025년도 경기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성남·시흥·포천·가평 교육지원청)에서 “최근 3년간 학교시설 공사에서 하도급이 광범위하게 이루어지고 있음에도 승인·점검 절차가 형식화되면서 공사 품질 저하와 하자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고 강하게 지적했다.김일중 의원은 “성남교육지원청은 최근 3년간 20억원 이상 공사 11건 중 8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