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김동욱 의원, 물재생시설 운영규정 개선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12 12:30:19
  • -
  • +
  • 인쇄
주민협의회 운영 절차 명확화·국가유공자 감면 규정 현실화·체육시설 이용료 단순화 담은 개정안 발의
▲ 서울시의회 김동욱 의원

[뉴스스텝]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소속 김동욱 의원(국민의힘, 강남5)이 '서울특별시 물재생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11일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주민협의회 운영 규정을 명확히 하고, 국가보훈제도 변화에 따른 사용료 감면 규정을 현실화하며, 체육시설 이용료 기준을 단순화해 시민 편의를 높이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동욱 의원은 “물재생시설은 하수 처리라는 본래의 기능과 함께 주민들에게 생활 편의를 제공하는 중요한 공간”이라며 “운영과 이용 규정을 현실에 맞게 개선해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합리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개정안에는 ▲주민협의회 구성 기준 명확화와 위원장 선출 절차 신설 ▲국가유공자 증서가 국가보훈등록증으로 통합됨에 따른 감면대상 조항 정비 ▲테니스장·탁구장·파크골프장 등 체육시설의 사용료 기준 단순화 및 현실화 등이 포함됐다.

김동욱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은 물재생시설이 단순한 환경 인프라를 넘어 주민 생활과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는 복합공간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목소리를 반영한 제도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개정안은 서울특별시의회 제332회 임시회에서 상임위원회 심사를 거쳐 본회의에서 최종 논의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주도교육청 하도초, 내년 1월까지 해녀박물관에서 ‘바다를 담은 손’ 전시 개최

[뉴스스텝] 제주도교육청 하도초등학교는 25일부터 내년 1월 18일까지 해녀박물관 1층 로비에서 ‘바다를 담은 손–어린이의 눈으로 본 제주 해녀’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3학년 학생들이 제주 해녀의 삶과 문화를 어린이의 시각으로 탐구하고 이를 미술 활동으로 창의적으로 표현한 작품들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형 자율학교 문·예·체 교육과정 속에서 학생들이 제주의 자연과

인천시설공단, 노-사 한마음으로 ‘이웃나눔’ 실천

[뉴스스텝] 인천시설공단은 25일, 지역 내 에너지 취약 가구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 연탄나눔' 활동을 25일 실시했다. 이번 사회공헌 활동은 공단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급여의 일부를 기부하여 조성한 ‘온가족 사랑공동체’ 모금액을 통해 재원을 마련하여 연탄 3,000장을 구입, 이를 관내 에너지 취약 가구에 직접 전달했다. 김재보 이사장은 “겨울 추위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

의정부시, 의정부1동 입체공영주차장 증축…공사 기간 임시 폐쇄

[뉴스스텝] 의정부시는 이용 수요가 많은 의정부1동 입체공영주차장(의정부1동 190-16번지)의 증축 공사를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증축을 통해 기존 67면에서 99면으로 32면이 늘어나, 주차난 완화와 보다 나은 주차환경 제공이 기대된다.시는 공사 안전 확보와 원활한 시공을 위해 11월 11일부터 내년 7월까지 해당 주차장을 임시 폐쇄한다.이에 따라 인접한 의정부둔치주차장(의정부동 30-38) 의정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