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번의 추억’ 100번 버스 안내양 김다미-신예은, 티저 포스터 최초 공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07 12:25:40
  • -
  • +
  • 인쇄
▲ 사진제공= JTBC

[뉴스스텝] JTBC ‘백번의 추억’이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 후속으로 9월 13일 첫 방송을 확정 짓고, 티저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1980년대의 100번 버스 안내양이 된 김다미와 신예은이 시청자들을 태우고 찬란히 빛났던 청춘의 그 시절로 출발한다.

JTBC 새 토일드라마 ‘백번의 추억’(극본 양희승, 김보람, 연출 김상호, 제작 SLL)은 1980년대, 100번 버스 안내양 영례와 종희의 빛나는 우정, 그리고 두 친구의 운명적 남자 재필을 둘러싼 애틋한 첫사랑을 그린 뉴트로 청춘 멜로 드라마다.

‘안내양’은 버스의 요금 징수, 승객 응대, 하차 안내, 차량 안전 확인 등의 업무를 수행했던 여성 승무원. 빵모자(베레모)와 셋업 유니폼, 버스를 두드리며 출발을 알리는 신호인 “오라이~” 등은 지금까지도 향수를 자극하는 아이콘이다.

‘백번의 추억’은 바로 그 시절, 생계를 책임지려 가장 이른 하루의 새벽부터 100번 버스를 타야 하는 고된 삶 속에서도 반짝였던 두 청춘 고영례(김다미)와 서종희(신예은)의 이야기를 통해, 시청자들을 추억의 버스에 태울 예정이다.

오늘(7일)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이러한 작품의 기획을 한눈에 체감할 수 있는 이미지를 담고 있다. 빨간 빵모자와 남색 유니폼을 착장한 100번 버스 안내양 영례와 종희.

승객들을 가득 태운 버스의 열린 문에 몸을 내밀고 주변을 살피는 모습에 “출발합니다, 오라이!”라는 포스터 카피가 마치 생생한 음성으로 들리는 듯하다.

무엇보다 활기찬 청춘의 에너지가 고스란히 느껴지는 두 친구의 환한 미소는 당장이라도 100번 버스에 탑승하고 싶어지는 마음마저 유발한다.

영례와 종희가 대표하는 청춘의 단상 역시 주목해야 할 포인트다. 영례는 멀미를 달고 살면서도 엄마의 생계를 돕기 위해 매일 버스에 오르며, 대학 진학의 꿈을 향해 달리는 K-장녀.

겉보기엔 앳된 모범생처럼 보이지만, 요금을 안 내고 내빼는 승객이 있으면 지구 끝이라도 쫓아가 받아내는 등 한번 돌면 아무도 못 말리는 ‘은또(은근한 또라이)’다.

반면, 종희는 빨간 입술만큼이나 끼와 흥이 많은 매력 부자이자, 아무도 자신을 함부로 넘보지 못하게 만드는 그 시절의 ‘걸크러시 언니’. 불우한 가정 환경으로부터 탈출을 꿈꾸며 청아운수에 정착한다.

이렇게 다른 두 친구가 서로의 인생 베프(베스트 프렌드)가 되지만, 운명의 첫사랑으로 인해 온갖 감정의 파고를 겪게 된다고. 처음이라 더 애틋하고, 서툴러서 더 아련한, 시대는 달라도 변하지 않은 청춘의 얼굴을 생생히 보여줄 예정이다.

제작진은 “믿고 보는 청춘 대세 배우 김다미, 신예은의 만남은 그 자체로 ‘백번의 추억’이 가진 감성에 설득력을 더한다.

안내양이라는 직업을 중심으로 펼쳐질 레트로 감성과 눈부시고도 시린 청춘의 우정부터 첫사랑 서사까지 드라마틱한 전개가 예정되어 있다”며, “시청자 여러분의 추억 버튼을 누를 작품으로 찾아가겠다. ‘백번의 추억’에 탑승할 정류장에서 기다려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백번의 추억’은 ‘일타 스캔들’, ‘한 번 다녀왔습니다’, ‘아는 와이프’, ‘역도요정 김복주’, ‘오 나의 귀신님’ 등 공감과 유머를 동시에 잡고 시청자들의 감성을 깊이 파고들며 집필하는 작품마다 인생 드라마를 안겨준 양희승 작가와 행복하다가도 슬퍼지고, 슬프다가도 웃음이 나오는 우리네 인생을 담백하게 그려낸 연출력으로 몰입도를 배가시킨 ‘서른, 아홉’의 김상호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 오는 9월 13일(토) 밤 10시 4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강남구의회, 2025 제14회 강남구 아름다운 건축물 전시회 시상식’참석

[뉴스스텝] 강남구의회는 24일 코엑스 동문 로비에서 열린‘제14회 강남구 아름다운 건축물 전시회 시상식’에 참석했다.이번 행사는 도시 미관을 아름답게 만들어 도시 환경을 향상시키는 우수한 건축물을 발굴해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건축 문화를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호귀 의장, 복진경 부의장, 이동호 운영위원장, 이도희 경제도시위원장·윤석민·손민기 의원이 참석해 역대 수상작들을 관람하고

익산시 "한복과 한옥을 빛낼 어린이 찾아요"

[뉴스스텝] 익산시와 (재)익산문화관광재단은 전국 5세부터 10세까지 어린이를 대상으로 '전국 리틀스타즈 모던함라'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통 한옥 공간을 배경으로 아이들이 한복을 입고 무대에 서는 경험을 제공한다. 단순한 경연이나 선발이 아닌, 어린이가 자신감을 표현하고 가족과 함께 즐기는 참여형 문화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참가 신청은 오는 10월 13

여수시, 벼농사 종합평가회 개최…작황 분석·품종 비교 공유

[뉴스스텝] 여수시는 벼 수확을 앞두고 지난 24일 소라면 대곡마을에서 ‘2025년 벼농사 종합평가회’를 열어 한 해 농사를 돌아보고 농업인들을 격려했다.이날 평가회에는 정기명 시장을 비롯해 농업 관련 기관단체장, 시·도의원, 농업인과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평가회에서는 올해 벼농사 작황 및 품종 특성 주요 병해충 발생 상황 여수지역 적합 품종 선발을 위한 비교 시험 결과 등이 공유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