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2023 성안올레 걷기축제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9-11 12:20:36
  • -
  • +
  • 인쇄
‘익숙한 길을 걷는 즐거움’주제로 원도심 일원에서 진행
▲ 2023 성안올레 걷기축제 포스터

[뉴스스텝] 제주시는 9월 16일부터 17일까지 2일간 ‘익숙한 길을 걷는 즐거움’이라는 주제로 2023 성안올레 걷기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성안올레 걷기축제는 지난해 10월 성안올레 1코스 개장에 이어 올해 2코스의 개장을 기념하고 원도심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으며, 성안올레 각 6km 코스를 걸으며 다양한 문화와 역사자원을 알아가고 원도심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식전 행사로 현장에서 사진을 촬영하고 즉석에서 인화해 선물하는 ‘인생 한 컷 사진찍기', 추억의 뽑기 판, 제기차기 등 옛 동심을 떠올리며 소정의 경품을 증정하는 ‘추억 놀이터'와 ‘건강생활실천관'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개막일인 9월 16일에는 물사랑홍보관 광장, 본행사인 9월 17일에는 산지천 북수구 광장에서 양일에 걸쳐 성안올레 1, 2코스에서 각각 진행되며, 참여자들은 올레길을 걸으며 코스 내 마련된 다양한 문화공연과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산지등대(1코스)와 용연계곡(2코스)에서는‘길 위의 음악회, 길위의 미식회'를 마련해 16일 11시에는 아티스트 낭만집시의 플라멩코 공연, 17일 11시에는 용연계곡에 멘도롱블랑의 미니 뮤지컬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16일에는 1코스 내 우당도서관에서 ‘길 위에서 책을 만나다'를 주제로 길 위에서 책으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장을 마련해걷기 축제에 맞는 추천 도서 전시 등 다양한 독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m 축제의 피날레 17일에는 제주의 역사, 문화, 행정의 중심지 역할을 해온 관덕정 광장에서‘길 위에서 풍류를 즐기다'를 주제로 풍물밴드 이상의 현대적 멋을 입힌 전통 공연이 진행된다.



q 강미숙 관광진흥과장은 “2023 성안올레 걷기축제를 통해 바쁜 일상속에서 잊고 있던 원도심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재발견하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가을의 초입에서 원도심을 걸으며 성안올레의 역사, 문화, 자연을 오감으로 느끼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달달수산, 통영시에 인재육성기금 200만원 기탁

[뉴스스텝] 통영시는 지난 19일 달달수산(대표 이달식)에서 지역 인재육성과 교육발전을 위해 통영시에 인재육성기금 2백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이날 기탁식은 천영기 통영시장, 이달식 대표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으며, 기탁금은 미래 100년의 인재 양성을 위해 지역 청소년들이 안정적인 교육 환경 속에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장학사업과 교육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달달수산은 국내 최초로 통영의 특

통영 블루웨이브 여성합창단, 통영시 인재육성기금 200만원 기탁

[뉴스스텝] 통영시는 지난 18일 통영블루웨이브여성합창단(단장 한현숙)이 지역 인재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기 위해 인재육성기금 2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이날 기탁식은 천영기 통영시장을 비롯해 한현숙 단장과 단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기탁금은 지역 청소년들이 안정적인 교육 환경 속에서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장학사업과 교육 지원에 소중히 활용될 예정이다.통영블루웨이브여성합창단은 2007년 창

고창군, 공무원 대상 반부패 청렴 교육.."사적이익 추구행위 엄단"

[뉴스스텝] 고창군이 지난 19일 동리국악당에서 심덕섭 고창군수와 군 고위공직자를 비롯한 고창군 소속 공무원 약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패방지 청렴 교육을 실시했다.김세신 원장(국민권익위 청렴연수원)을 초청해 공정하고 투명한 조직문화를 만들고 공직자의 청렴 실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특히 청탁금지법 및 이해충돌방지법 등 반부패 법령에 대한 설명과 함께 갑질 금지 관련 규정을 포함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