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야생동물 피해예방지원사업 적극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0-27 12:25:43
  • -
  • +
  • 인쇄
▲ 영월군청 전경

[뉴스스텝] 영월에서는 10월 현재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건수가 222건(전년도 410건)으로 46% 대폭 감소 추세를 보였다.

현재 영월군에서는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에 따른 무분별한 포획행위방지와 농가 소득 보전을 위하여 총 12억원의 예산을 들여, 22개소 마을 단위 울타리 설치사업과 105농가에 피해 예방 설치 보조금을 지급했다.

농번기 이전 조기 착공을 통한 수확기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했으며, 수확기 피해방지단을 운영, 포획 트랩 설치 등 선제 조치로 유해야생동물 개체수 조절을 통해 피해를 예방했다.

특히, 지난해 가장 피해가 심했던 주천면 지역을 특별 관리지역으로 지정하여 동절기(1월∼2월), 하절기(7월∼9월) 특별 포획단을 운영하여 작년 피해 신고 건수 81건 대비 금년 23건으로 70% 이상 감소 효과를 보았다.

영월군 관계자는 “특별포획단 운영을 통한 유해야생동물의 선제포획 활동이 효과적이라 판단하고 추후 확대 운영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현재 영월군은 2024년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지원사업 신청을 받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군홈페이지 공고 및 환경위생과에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울산시, 2025년 목욕탕 노후굴뚝 정비사업 완료

[뉴스스텝] 울산시가 시민 안전과 도시경관을 위협하던 노후 굴뚝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울산시는 올해 9억 8,600만 원을 투입해 목욕탕 노후 굴뚝 15개를 철거했으며, 내년에는 정비 물량을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1970년대 목재나 벙커시(C)유를 연료로 사용하던 목욕탕은 연기 배출을 위해 높이 20m이상 높이의 굴뚝 설치를 의무화했다. 하지만 1990년대 이후 가스와 전기보일러가 보급되면서 굴뚝이

울산시자치경찰위원회-울산시자율방범연합회, ‘제3회 한마음 전진대회’개최

[뉴스스텝] 울산시자치경찰위원회는 울산시자율방범연합회와 함께 11월 2일 오전 10시 중구 다목적구장에서 ‘제3회 한마음 전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자율방범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공동체 치안의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대회에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1,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감사패 전달, 우수방범대원 표창 수여, 체육대회 등으로 진행된다.이

활과 농산물로 물든 예천의 가을

[뉴스스텝] 활의 고장 예천이 활과 농산물로 어우러진 풍요로운 가을 축제의 장으로 물들었다. 예천군은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한천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린 ‘2025 예천활축제 & 농산물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활의 고장 예천, 풍요의 가을을 쏘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활 문화와 지역 농특산물이 하나로 어우러진 문화관광축제로, 예천의 정체성과 지역 농업의 가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