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칠선녀 아름다운 중문에 내려오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9-25 12:3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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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제18회 중문칠선녀축제 포스터

[뉴스스텝] 서귀포시는 2023년 제18회 중문칠선녀축제가 10월 2일부터 3일까지 2일간 중문관광단지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예로부터 별빛 영롱한 밤이면 옥황상제를 모시는 칠선녀가 중문 천제연 폭포 맑은 물에 내려와 노닐다 올라갔다는 칠선녀 설화를 바탕으로 올해는‘칠선녀, 아름다운 중문에 내려오다’라는 테마를 가지고 지역주민 및 관광객들에게 신비롭고 즐거운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일정별 주요 내용으로는 첫째 날인 2일에는 14시부터 칠선녀 골든벨, 마술공연, 마임공연, 17시 칠선녀제 봉행, 18시 개막식 이후 밴드와 풍물이 함께하는 칠선녀공연과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둘째 날인 3일에는 12시부터 점핑공연을 시작으로 트롯트공연, 청춘라인댄스, 칠선녀 노래자랑이 이어지고, 폐막공연으로 칠선녀 포크앤락 페스티벌이 펼쳐지며, 모든 축제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체험 및 상시 프로그램으로는 스템프 투어, 선녀다리 앞 버스킹, 페이스 페인팅, 칠선녀 포토존 등이 있고, 축제기간에는 천제연폭포 무료관람이 가능하다.

김경찬 중문칠선녀축제위원장은 “풍요로운 가을 날, 아름다운 중문에서 즐겁고 안전하게 칠선녀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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