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 봄철 산불 예방·대응 태세 강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4 12:2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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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환 구청장 “소중한 산림자원이 소실되는 일 없도록 각별한 관심과 주의” 당부
▲ 계양구, 봄철 산불 예방·대응 태세 강화

[뉴스스텝] 인천광역시 계양구(구청장 윤환)는 봄철 영농활동 및 등산객 증가, 건조·강풍주의보 발효로 인해 대형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산불 예방 대응 태세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우선 법정 산불 조심기간(봄철 2.1.~5.15./가을철 11.1.~12.15.) 중 산림인접지역 내 영농부산물, 쓰레기 등 소각행위 금지 지침에 따라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을 실시한다.

봄철 산불 예방 및 산불 위험요인의 사전 차단, 미세먼지 저감 등을 위해 5월까지 이번 사업을 추진하며, 파쇄 대상물은 산림수목 부산물과 영농부산물(고춧대, 깻대, 콩대, 잔가지 등)이다.

구는 앞서, 산림인접지역(산림 이격 거리 100m 이내 논과 밭)에 있는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을 위해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수요 조사와 홍보를 실시했으며, 현재 산불감시 인력을 활용해 영농부산물 파쇄를 순차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계양구는 산불 발생 시 초기진화를 위해 산불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상황실은 여름철인 7~9월을 제외하고 연중 운영되고 있다. 산불 무인감시 카메라를 활용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계양산과 천마산, 산림인접지역의 산불예방 순찰 근무와 대국민 계도활동 등을 추진하고 있다.

윤환 구청장은 “우리 구는 연간 500만 명 이상이 찾는 인천의 진산 계양산을 산불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라며 “사소한 부주의로 인한 산불로 소중한 산림자원이 소실되는 일이 없도록 모두가 각별한 관심을 갖고 주의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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