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2023 제주독서대전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0-18 12:2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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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락지락(知樂智樂) 책이 열렸네!’
▲ 2023 제주독서대전 안내문

[뉴스스텝] 제주시는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국립제주박물관과 우당도서관 일원에서 2023 제주독서대전을 개최한다.

이번 독서대전은 ‘가을날 열매가 주렁주렁 열리듯이 우리들의 마음에 책 열매를 가득 채워 책으로 알아가는 즐거움과 책으로 얻게 된 지혜와 슬기로 풍요롭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자’는 의미를 담은 ‘지락지락(知樂智樂) 책이 열렸네!’를 주제로 축하행사와 포럼, 공연, 북페어 및 전시,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일정별 프로그램은 첫째날(10월 27일)에는 ▲제주지역 도서출판 동향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해 우당도서관 북카페에서 포럼을 진행하며 둘째날(10월 28일)에는 ▲북콘서트(조경규 작가/오무라이즈 잼잼 저자, 정희성 시인/저문 강에 삽을 씻고 저자)와 ▲공연(책과 함께하는 뮤지컬 갈라 콘서트), ▲축하마당(제주어 동시 낭송, 드림 뮤지컬 갈라 콘서트, 양재진 작가의 내마음을 나도 모를 때-당신을 위한 심리 처방 북콘서트)이 국립제주박물관 야외 무대에서 진행된다.

셋째날(10월 29일)에는 ▲북콘서트(김수열 시인/호모 마스크스 저)와 ▲불를락 들을락 제주어 동요제가 국립제주박물관 야외 무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국립제주박물관 야외광장에서는 28일, 29일 양일간 ▲영주10경을 스토리텔링으로 풀어 놓은 독서문화체험과 독서단체·동아리가 함께 참여하는 독서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되며, ▲‘가을의 서재’를 주제로 주제전시 ‘지락지락책(知樂智樂冊)’ 및 기획전시 ‘제주책(冊)관’▲독서사진전 ▲마을 책방을 소개하는 모다들엉 책방 이야기 드로잉 작품전 ▲잔디밭 야외도서관을 조성하여 책과 함께하는 독서대전으로 시민들을 초대할 예정이다.

또한 전국의 40여개 출판사, 서점, 책방들이 참여하는 ▲사서방(출판사·서점·책방) 북페어에 참여하는 각 팀들의 개성 넘치는 북큐레이션과 굿즈·이벤트를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올해 7회째인 2023 제주독서대전은 국립제주박물관 잔디광장에서 개최되어 독서대전을 찾은 시민들에게 책을 통한 다양한 독서문화체험 뿐만 아니라 제주의 책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도 함께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현아 우당도서관장은 “누구나 즐겁고 행복한 책 문화를 접할 수 있고 가을날 가족, 친구, 지인들과 함께 책으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제주독서대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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