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박희용 시의원 ‘부전역복합환승센터와 초읍선, 함께 가야 성공한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15 12:25:47
  • -
  • +
  • 인쇄
복합환승센터 용역에서 경제성, 민자유치, 교통연계 등 전략적 타당성 확보
▲ 부산시의회 박희용 시의원 ‘부전역복합환승센터와 초읍선, 함께 가야 성공한다.’

[뉴스스텝] 부산광역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박희용 의원(부산진구1, 국민의힘)은 2025년 7월 15일 제330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부전역 복합환승센터와 초읍선 도시철도 신설 사업의 동시 추진과 상호 연계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했다.

박 의원은 “부산진구는 철도망 확충과 도시개발이 빠르게 진행되며 도시공간이 재편되고 있는 지역”이라며, “이런 변화 속에서 과거 중단됐던 두 사업의 정책적 재검토가 절실하다”고 밝혔다.

부전역은 동해선·중앙선 외에도 2026년 KTX-이음, 2031년 BuTX(차세대 급행철도)가 정차할 예정으로, 도심 광역교통의 핵심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부산시는 2025년 10월부터 10억 원 규모의 타당성 조사 및 기본구상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 의원은 “이 사업은 민간투자(BTO 등) 방식으로 추진될 예정이며, 국가계획 반영과 경제성, 민자유치 가능성 등 전략적 타당성 확보가 관건”이라며, “부전역은 부울경 초광역경제동맹의 핵심 환승·물류 거점으로 기능할 수 있으므로 광역적 시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초읍선은 현재 B/C 기준에는 미달하지만, 부전역 경유 조정과 환승센터 수요 반영 시 수요 확대와 경제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조정 이후 초읍선의 B/C는 0.498까지 상승했다.

박 의원은 “두 사업이 함께 추진될 경우 도심구조 재편, 상권 활성화, 생활권 통합 등 도시환경 개선 효과가 클 것”이라며, 이는 부산진구뿐 아니라 부산시 전체의 균형발전과 광역교통 재설계의 기회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다음 세 가지를 정책 제안했다:

1. 복합환승센터 용역의 전략적 타당성 확보

2. 초읍선 타당성 재분석 및 도시철도망 재검토 시 반영되도록 추진전략 마련

3. 부전역 일원의 통합 도시개발계획 병행 추진

끝으로 박 의원은 “도시는 정적인 수치가 아니라, 살아 움직이는 공간”이라며, “부산시가 변화된 여건에 맞춰 유연하고 미래지향적인 교통·도시정책을 수립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홍천교육지원청,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 임원 간담회 개최

[뉴스스텝] 홍천교육지원청은 11월 6일 교육지원청 소회의실에서 홍천군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 임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홍천군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 운영의 효율성과 지속성을 높이기 위한 자리로, 각급 학교 건의 사항에 대한 부서별 검토 및 논의가 이루어졌다. 홍천교육지원청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학교 현장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함께 모색함으로써 학교운영위원회의 운영 내실

강원도의회 김기하 의원 (교육위) AI를 포함한 디지털 분야 진로교육 다양화 해야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의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직속기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가 6일 오전 진로교육원과 국제교육원을 필두로 실시됐다. 김기하 의원(국민의힘, 동해2)은 진로교육원에 대한 행감질의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AI, 반도체 분야에 대한 강원학생들의 진로 탐색 확대 필요성을 지적했다. 김 의원은 미래 여러 직업군이 AI로 대체되고 있는 상황에서 학생들이 인공지능에 대

경북교육청, 교육부와 함께 과학실 안전 점검 및 컨설팅 실시

[뉴스스텝] 경북교육청은 6일, 교육부와 함께 김천시에 있는 운남중학교를 방문해 ‘과학실 안전 점검 및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과학실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경북교육청과 교육부 담당자와 학교 관리자, 과학실 담당 교사 등이 함께 참여해 과학실 내부 시설과 안전 장비를 직접 확인하며 진행됐다. 주요 점검 항목은 △안전관리계획 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