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하예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설계용역 착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2-13 12:20:45
  • -
  • +
  • 인쇄
▲ 하예 급경사지

[뉴스스텝] 서귀포시는 급경사지 자연 비탈면의 소규모 사면붕괴가 발생하고 있던 하예포구 인근 사면의 정비를 위한 설계용역을 2월 7일 착수했다고 밝혔다.

하예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은 비탈면 토사가 지속적으로 유실되며, 수목 뿌리가 노출되어 있는 등 집중호우 및 태풍과 같은 자연재해 발생 시 사면붕괴 피해 발생이 우려되어 지역주민들로부터 사면정비 요청이 있던 지역으로 2023년 3월 전문가의 재해위험도 평가 결과 ‘붕괴위험 C등급’ 평가를 받았고, 2023년 8월에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됐다.

지난해 행정안전부 국고절충을 통해 2024년 신규사업으로 선정되어 총 사업비 1,860백만 원(국비 880백만 원, 도비 880백만 원)을 확보했고, 올해 설계비 100백만 원이 반영되어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했다.

앞으로 올해 말까지 사전설계검토, 계약심사 등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실시설계를 마무리한 후 내년 1월에 공사를 발주할 계획이다.

한편, 서귀포시에서 관리하고 있는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은 11개소로 이중 8개소는 정비를 완료했고, 2개소(녹남봉, 군산)는 올해 보상 및 공사를 추진중에 있다.

서귀포시 양창훈 안전총괄장은 “앞으로도 붕괴위험이 높은 급경사지를 정비하여 자연재해 위험요인를 해소함으로써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남교육청, 2025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교육부장관 표창 수상

[뉴스스텝] 충남교육청은 교육부 주관 ‘2025년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 등급에 선정됐으며, 충남교육청 총무과 복정수 민원기록팀장과 청라초등학교(보령) 양윤호 교사가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되어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15개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충남교육청은 ‘전국 최초 충남형 수어통역 시스템 구축’, ‘등하교 통학버스 탑승 실시간 확

공주시,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 열어

[뉴스스텝] 공주시는 2일 공주문예회관에서 각 기관·단체장과 노인회 회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대한노인회 공주시지회(지회장 박공규) 주관으로 열렸으며, 노인의 날을 기념해 어르신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공경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기념식에서는 각계각층에서 고르게 선발한 모범 노인과 노인 복지 기여자, 효행자 등 총

대만 타이난 시장, 안양시의회 공식 방문

[뉴스스텝] 안양시의회는 10월 2일, 대만 타이난시 황웨이저 시장 등 관계 공무원 7명이 안양시의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 박준모 의장과 이동훈 총무경제위원장, 장명희 보사환경위원장이 함께했으며, 방문단은 안양시의회 본회의장 등 주요 시설을 견학한 뒤 환담의 시간을 가졌다. 황웨이저 시장은 의원들과 환담에서 스마트시티로 자리 잡은 안양시에 깊은 관심을 표했다. 또한 타이난시에서 매년 열리는 국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