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2024 ‘올해의 책’ 독서토론회 연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01 12:2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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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4일, 광양예술창고 복합문화공간에서 시민 독서토론회 개최
▲ 광양시, 2024 ‘올해의 책’ 독서토론회 연다

[뉴스스텝] 광양시립도서관이 오는 24일 오전 10시 광양예술창고 복합문화공간에서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올해의 책’ 독서토론회를 개최한다고 알렸다.

토론 지정도서는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이 모두 참여할 수 있는 2024 광양시 ‘올해의 책’ 청소년 분야의 '비스킷'(김선미 저, 위즈덤하우스)이다.

'비스킷'은 뛰어난 청각 능력을 가진 주인공이 자신을 지키는 힘을 잃어 눈에 보이지 않게 된 사람인 ‘비스킷’을 소리로 인식해 발견하고 그들이 형체를 되찾을 수 있도록 돕는 특별한 성장 이야기로 한국출판문화진흥재단과 대한출판문화협회에서 ‘2023 하반기 올해의 청소년 교양도서 추천도서’로 선정하기도 했다.

광양시는 이번 행사를 비경쟁 독서토론 방식으로 운영해 토론이 처음인 시민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게 진입장벽을 낮췄다. 또한 사전에 참여자 모두에게 토론 도서를 배부해 시민의 적극적이고 자율적인 토론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참가 신청 대상은 책에 관심 있는 중학생 이상의 지역 주민이며 신청 기간은 8월 1일부터다. 토론에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광양시립도서관 누리집에 접속하거나 도서관지원팀으로 전화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광양시 대표 독서문화 운동인 ‘올해의 책 함께 읽기’의 일환으로 열렸다. ‘올해의 책 함께 읽기’ 운동은 독서를 통해 공통의 문화적 체험을 공유하는 사업으로 토론문화를 유도 시민의 자유로운 의견 개진과 건전한 독서문화 정착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김미라 도서관과장은 “이번 독서토론회가 우리 지역사회의 문제를 함께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며 시민과 소통하는 독서문화 운동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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