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학대피해아동 위한 희망등대 네트워크 사업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0-06 12:3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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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아동 발생시 위기상황 조기 해소 및 신속 지원으로 아동의 안정적 성장 환경 조성
▲ 제주시청

[뉴스스텝] 제주시는 아동학대에 대한 공적 책임이 강화됨에 학대피해아동과 그 가족의 심리 회복을 위해 희망등대 네트워크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은 위기아동 발생시 신속한 지원으로 위기상황을 조기에 해소하고 피해아동에 대한 적극적인 보호를 통해 아동의 안정적인 성장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가정내에서 스스로 해결 할 수 없는 위기상황이나 문제로 인해 지역자원 연계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학대 피해아동과 가정으로, 대상자의 위기상황과 욕구를 우선 파악하고 사례개입 기관과의 논의 후 결정하게 된다.

단, 기존 통합사례관리대상자 등 자체 사례 판단시 지원 부적합한 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내용은 ▲주거환경개선, ▲심리지원, ▲의료비 지원, ▲물품 지원 등이다.

제주시는 아동학대 신고가 들어오거나 112에 접수되면 경찰과 함께 동행해 현장출동하게 되며, 현장에서 즉각적인 위기 개입의 필요성이 판단된 가구에 지역자원과 공적 자원을 연계해 학대피해아동과 그 가족을 위해 선제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한편 2022년에는 5가구 8명, 올해 현재까지 7가구 9명을 지원했다.

문재원 주민복지과장은 “아동학대전담공무원의 24시간 아동학대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해 학대 피해아동에 대한 신속 대응은 물론 지역 네트워크를 통해 피해가정에 대한 조기 개입으로 학대 재발을 방지하고 지역 내 아동학대 예방과 인식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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