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2025~2026 방문의 해’ 선포식 앞두고 운영 방안 발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23 12:2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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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섭 아산시 문화복지국장, 23일 시정브리핑 가져
▲ 김만석 국장 브리핑 모습.

[뉴스스텝] 아산시는 24일, ‘2025~2026 아산 방문의 해 선포식’을 하루 앞두고 천만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한 ‘아산 방문의 해’ 운영 방안을 발표했다.

김만섭 아산시 문화복지국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아산시의 관광도시 재도약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국장은 “통합 아산시 출범 3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를 맞아 과거 대한민국 대표 온천 관광도시였던 온양의 영광을 되찾고, 다시 한번 전 국민이 주목하는 관광도시로 재도약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이번 아산 방문의 해 추진 배경과 목표를 설명했다.

시는 아산 방문의 해 운영 목표로 2026년까지 천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하겠다고 밝히고, 이를 위한 4가지 핵심 사업을 소개했다.

우선 시는 충남 제1호 지방정원인 신정호 지방정원을 비롯해 신정호 키즈가든, 하늘길 조성 사업 등을 연내 완료하고 차별화된 정원 경험을 제공하는 중부권 대표 정원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이순신 역사 문화관광도시로서의 입지 강화에도 힘쓴다.

김 국장은 이날 “현충사가 지난 20일 ‘2025~2026 한국 관광 100선’에 선정됐다”고 알리며 “시는 올해 개관 예정인 ‘아산시 이순신 관광 체험센터’를 중심으로, 이순신 웹툰, 뮤지컬 제작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K-콘텐츠 개발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특별히 아산시 제작 이순신 웹툰 ‘우리가 사랑한 영웅’이 카카오페이지 주간 랭킹 1위, 100만뷰 돌파했다고 알리며 “전국 교육기관과 협력해 청소년 교육 자료로 배포하는 등 아산시가 ‘이순신 도시’임을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아산의 대표 관광자원인 온천을 활용한 웰니스 관광의 중심지로서 입지를 강화할 계획도 밝혔다.

김 국장은 “연내 아산온천 치유·치료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아산온천치유센터를 조성 완료하고, 온천 치료가 국민건강보험제도에 편입될 수 있는 기반 마련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1세대 목욕 중심의 온천에서 벗어나 온천 산업의 확장성을 고민하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선순환 관광 콘텐츠로 거듭나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아산시 대표 관광지인 신정호, 환경과학공원, 은행나무길 일대 야간경관 조성 계획과 함께 관광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마인드 함양 교육과 친절 교육을 실시해 관광객 맞이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김만섭 국장은 “아산시는 성공적인 ‘아산 방문의 해’ 추진을 위해 시정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40만 아산시민께서도 함께 힘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는 24일 오후 2시 온양온천역 광장에서 ‘2025~2026 아산 방문의 해 선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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