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 주안영상미디어센터, ‘시니어 마음 여정 미디어 프로그램’ 운영해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8 12:2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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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은 고도리·인공지능 자서전’ 두 과정 오는 10월 개강
▲ 미추홀구청

[뉴스스텝] 인천 미추홀구 주안영상미디어센터(센터장 장구보, 이하 센터)는 급격한 사회 변화 속에서 어르신 세대가 자기 삶을 성찰하고 건강한 정체성과 자아를 확립할 수 있도록 돕는 ‘시니어 마음 여정 미디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0월부터 두 달간 2개 과정으로 진행되며, 센터는 미디어와 치유적 접근을 결합한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자기 삶의 의미를 되새기고, 동시에 새로운 시대에 필요한 디지털 역량까지 함께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첫 번째 과정인 ‘내 인생은 고도리! 내면 여행과 삶의 기록’은 10월 24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총 5차시로 운영된다.

해당 과정은 ▲기억을 자원 삼아 현재의 자신을 이해하기, ▲삶의 의미와 힘을 회복하는 여정 함께하기, ▲정체성 통합과 정서적 안정 도모, ▲미디어를 통한 소통으로 구성된다.

두 번째 과정인 ‘이야기를 담는 인공지능 자서전’은 11월 11일부터 매주 화·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총 4차시로 진행된다.

이 과정은 ▲자신의 소중한 인생 이야기를 기록하기, ▲인공지능이 생성한 정보에 대한 비판적 사고 능력 향상, ▲글쓰기를 통한 표현력 강화 등을 목표로 한다.

참가 신청은 개강 2주 전부터 센터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어르신들이 자기 삶의 주인으로서 기억과 이야기를 재발견하고, 이를 미디어와 디지털 도구를 통해 확장하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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