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무경 전남도의원, “섬의 시대 열자”...2026 섬 방문의 해 공식 지정 촉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28 12:2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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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의 가치 세계로 확산...정부의 전략적 투자와 지원 절실
▲ 최무경 전남도의원, “섬의 시대 열자”...2026 섬 방문의 해 공식 지정 촉구

[뉴스스텝] 전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최무경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4)이 대표 발의한 '2026 섬 방문의 해 지정 촉구 건의안'이 지난 4월 25일, 전라남도의회 제38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채택됐다.

이번 건의안은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넘어, 전국 섬 지역의 균형발전과 섬 관광 활성화를 견인하기 위해, 정부 차원의 ‘2026 섬 방문의 해’ 공식 지정을 촉구하고자 발의됐다.

최무경 의원은 “전라남도는 대한민국 섬의 61%를 보유한 ‘섬의 수도’로, 생태ㆍ문화적 가치와 해양관광 가능성이 풍부한 지역이다”며, “그러나 교통, 의료, 생활 인프라 부족과 고령화, 인구 감소 등으로 섬 지역의 활력이 위축되고 있어 국가 차원의 전략적 대응이 절실한 상황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섬의 생태적ㆍ문화적 가치를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정부가 2026년을 ‘섬 방문의 해’로 공식 지정하고,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한 홍보와 인프라 지원에 적극 나선다면, 국가 균형발전과 섬 산업 활성화를 이끄는 대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건의안에서는 정부에 ▲‘섬 방문의 해’ 공식 지정, ▲전국 섬 지역 관광 인프라 확충 및 전략적 투자 확대, ▲섬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국가 중장기 섬 정책 비전 수립 등을 촉구하며, 국가 균형발전과 섬 산업 활성화를 위한 중앙정부의 실질적 역할을 주문했다.

한편,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라는 주제 아래 섬의 역사와 문화를 공유하는 국제 행사로, 오는 2026년 9월 5일부터 11월 4일가지 2개월간 여수시 돌산 진모지구, 개도, 금오도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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