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광양시민 생활이 이렇게 달라집니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31 12: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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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2025년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 56개 사업 안내
▲ 2025년, 광양시민 생활이 이렇게 달라집니다.

[뉴스스텝] 광양시는 새해를 맞아 시민 생활에 도움이 되는 ‘2025년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을 광양시 누리집에 31일부터 공개한다고 밝혔다.

2025년 새해에는 ▲여성·아동(21건) ▲청소년·청년·중장년(6건) ▲노인·복지(7건) ▲경제·문화·생활(17건) ▲농어촌(2건) ▲안전·환경(3건) 6대 분야 56개 사업에서 제도와 시책에 변화가 생긴다.

여성·아동 분야(21개 사업)에서는 ‘광양시 생애복지플랫폼’으로 대표되는 광양시만의 맞춤형 복지플랫폼 구축을 위해 다양한 시민 체감형 복지 사업을 신규·확대 시행한다.

광양에서 아이를 낳으면 18세까지 현금성 지원금 최대 4,400만 원을 더 지원받게 되며 2024년 1월 이후 출생아에 18세까지 매달 20만 원을 지급하는 '광양시 출생기본수당'을 (총지급액 4,320만 원) 본격 시행한다.

기존 20만 원을 지급했던 임신부 교통비 지급사업은 통합·확대되며 임신 20주 이상 임신부에게 100만 원을 지급하는'임신지원금'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중증질환 치료를 위해 다른 지역 소재 병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위해 연간 최대 50만 원을 지원하는 '아동 중증질환자 관외 진료 교통비 지원'사업이 신규 도입된다. 이 밖에 난임부부 시술비의 나이에 따른 지원 차등을 없애고, 난임부부를 위한 교통비를 지원한다.

어린이를 위한 놀이시설도 추가 조성된다. 마동근린공원 어린이물놀이터가 내년 7월 중 추가 개장하고, 와우지구의 어린이 놀이시설, 광영어린이공원의 친환경 목재놀이터가 신규 조성될 예정이다.

청소년·청년·중장년 분야(6개 사업)에서는 2024년 시범지역으로 지정된 교육발전특구 세부사업이 본격 추진되며 지역 돌봄 사업, 미래형 공교육 강화, 지역산업 연계 맞춤형 취업 지원 교육이 세부사업으로 시행된다.

또한 전세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지원 요건을 완화하고, 전국에서 최초 시행되어 청년층의 주거 안정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청년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의 나이 요건과 대상 주택 기준을 완화해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

노인·복지(7개 사업) 분야에서는 2025년에는 기존에 전동보조기기를 사용하는 장애인에게만 지원되었던 배상책임보험을 어르신까지 확대한다. 또한 1년 이상 광양시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고 있는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대상포진 예방접종 비용의 50%를 지원하는 정책도 시행한다. 해당 사업의 지원 시기는 3월로 예정돼 있으나 변경될 수 있다.

이 외에도 성인기 이전 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개인별 특성과 능력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설계하여 지원하고, 장애인을 위한 공공일자리를 확대한다.

경제·문화·생활 분야(17개 사업)에서도 다양한 변화가 생긴다. 지난 12월 개장한 섬진강 별빛 스카이(광양 짚와이어)가 본격 운영에 들어가고, 백운산 산림 박물관이 개관하여 백운산권역 볼거리가 더욱 다채로워진다.

시내버스 운영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현금 없는 시내버스'를 전면 시행한다. 시행 초기 승객들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요금 납부 안내를 통한 계좌이체와 차량 내에서 교통카드를 구비 하여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실물 주민등록증을 대신할 IC주민등록증 발급을 시작하고, 상수도요금 다자녀 감면 기준을 세자녀에서 두자녀로 확대하여 실질적 출산장려 혜택을 지원한다.

10월 중에는 '남도영화제 시즌2'와 '국제 미디어아트 페스티벌'이 개최되며 숯불구이축제, K-POP페스티벌과 더불어 풍성한 즐길 거리가 가득한 가을이 될 전망이다.

농어촌 분야(2개 사업)에서는 화분 매개가 필요한 시설원예 및 과수 재배 농가에 수정벌 구입·임차비용을 지원하고,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지원 대상 연령을 확대한다.

아울러 안전·환경 분야(3개 사업)에서는 1인 가구 증가와 생활환경의 변화에 따라 종량제 봉투 규격을 새로 만들고, 수수료를 조정 시행하는 변동 사항이 있다.

광양시 ‘2025년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은 광양시 누리집(gwangyang.go.kr) 공지사항에서 31일부터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읍면동사무소나 도서관 등에도 책자를 비치할 예정이다.

허정량 기획예산실장은 “'2025년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은 시민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들로 구성되어 있다. 많은 시민이 적기에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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