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내년도 본예산 4,133억 규모 확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18 12:20:59
  • -
  • +
  • 인쇄
12월 18일, 제284회 양양군의회 정례회 3차 본회의 통해 확정
▲ 양양군청

[뉴스스텝] 양양군의 내년도 예산이 4,133억 8,282만 원으로 확정됐다.

군은 12월 18일 제284회 양양군의회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2025년도 예산안이 4,133억 8,282만 원으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양양군의회는 2025년도 본예산안에 대해 불요불급하다고 판단한 사업비(토지매입비) 5억 9,837만 원을 감액하여 마을별 주민 정주여건 개선 사업 등에 편성하고 남은 예산 4억 1,337만 원을 예비비에 증액하는 것으로 수정 가결했다.

일반회계는 3,861억 4,430만 원으로 올해 4,033억 7,340만 원보다 172억 2,910만 원(4.27%)이 감액 편성됐으며, 지방공기업상수도사업·의료급여기금·농공단지 조성사업·발전소주변지역 지원사업·주차장관리사업·하수도사업 등 6개 분야 특별회계는 272억 3,852만 원으로 올해 217억 5,871만 원보다 54억 7,981만 원(25.18%)이 증가했다.

예산 분야별 비중을 보면, ▲문화·체육 및 관광 분야 468억 4,172만 원(11.33%) ▲환경 분야 198억 9,993만 원(4.81%) ▲사회복지 분야 832억 159만 원(20.13%) ▲농림해양수산 분야 719억 5,950만 원(17.41%) ▲교통·물류 분야 130억 6,334만 원(3.16%)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 471억 4,726만 원(11.41%) 등으로 편성됐다.

주요 사업별로는 △농촌협약사업 74억 원 △후진항 어촌뉴딜사업 31억 원 △수산항 어촌뉴딜사업 16억 원 △물치·용호·전진·입암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36억 원 △양양지구 및 낙산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50억 원 △중광정리·주청리·송암리 등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 53억 원 등이 편성됐다.

군은 올해에 이어 내년 어려운 세입여건 상황 속에서도 살기좋은 도시 구현을 목표로 정주여건 개선과 주요 현안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예산을 내실 있게 운용하고 재원을 적재적소에 활용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진도군, 추석 명절 맞아 사회복지시설 위문

[뉴스스텝] 진도군은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고 밝혔다.김희수 진도군수는 지난 9월 29일에 △진도군 공립요양원 △노인전문요양원 △진도군 노인요양원 △꽃단지 노인요양 공동생활가정 △모란 노인요양 공동생활가정 △생명의숲 장애인 공동생활가정, 총 6개의 시설을 방문해 소고기와 과일 등 위문품을 전달하고 생활 어르신들과 함께 담소를 나누며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이번

‘코스모스에 물든 시민의 숲’ 충주시, 가을 포토 명소로 부상

[뉴스스텝] 충주시가 도심 속에 대규모 코스모스 단지를 조성해 시민들에게 가을의 정취를 선사하고 있다.시는 시민의 숲 사업 계획지 가운데 ‘키즈꿈의 숲’과 호암지구 이주단지 조성 예정 부지 약 1만6,000㎡를 활용해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대규모 코스모스 단지를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현재 단지에는 분홍색, 흰색, 붉은색 등의 다양한 색상의 코스모스가 대단위로 펼쳐지며 화려한 꽃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또

충남도, 국민신문고 임시 접수 창구 가동

[뉴스스텝] 충남도는 2일부터 도 누리집에 ‘국민신문고 온라인 임시 접수 창구’를 개설·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지난달 26일 발생한 국정자원센터 화재로 정상 운영되고 있지 않은 ‘국민신문고’ 민원 공백 최소화를 위한 것으로, 국민신문고 시스템 복구 전까지 운영한다.도는 임시 접수 창구를 통해 접수된 민원을 담당 부서에 즉시 전달·처리하고, 처리 결과를 신속하게 회신할 계획이다.도 관계자는 “국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