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접경지역 대남방송으로 인한 주민심리지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29 12:25:22
  • -
  • +
  • 인쇄
▲ 접경지역 대남방송으로 인한 주민심리지원

[뉴스스텝] 철원군 민북마을에서는 밤이 되면 정적 속에서 어김없이 들려오는 대남방송 때문에 밤잠을 설칠 정도의 소음으로 고충을 호소하고 있다.

군사분계선에서 불과 4km 떨어진 김화읍 생창리 마을 상황은 더 심각하여 마을을 포위하듯 울려 퍼져 단순히 불편을 넘어 주민들의 건강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

이에 철원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주민들의 피해를 경감시키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28일 생창리 주민들을 대상으로 우울·스트레스 검사를 진행하였고, 점수가 높은 대상자는 개별 상담을 진행했다.

순차적으로 대마리, 양지리까지 군사분계선 인근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각된 스트레스 변화 척도(PSS)’를 평가하여 군민들이 실제로 느끼고 해석하는 스트레스 정도를 측정할 예정이다. 또한 상담 결과를 바탕으로 고위험 대상자들에게는 추가로 정신건강전문요원 상담 또는 전국민 마음투자 사업을 연계하여 심리상담을 확대 진행할 예정이다.

철원군보건소장(백승민)은 지속적인 정신건강상담을 통해 마을주민들을 관리할 계획이라고 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김해시 10월 화포천습지 과학관에서 만나는 특별한 생태 체험

[뉴스스텝] 김해시는 오는 10월 1일부터 화포천습지 과학관을 정상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시는 9월 제한적으로 운영한 시범 프로그램으로 시민 의견을 수렴하며 운영체계를 점검해 온 만큼 10월부터는 보다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운영으로 시민들을 맞이한다. “생태 보전과 교육이 함께하는 화포천”화포천습지는 국제적으로 김해시를 람사르 습지도시로 인정받게 한 생태적 가치가 높은 습지로 다양한 조류와 수생식물, 멸종

광진구, ‘청렴 라이브 콘서트’ 개최로 청렴 문화 확산 나서

[뉴스스텝] 광진구는 지난 26일 나루아트센터에서 청렴하고 공정한 조직문화를 강화하기 위한 ‘2025 청렴 라이브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9월을 ‘청렴의 달’로 지정하고 전 직원이 함께 청렴한 조직문화를 확산하자는 취지로 마련된 ‘청렴 페스타’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광진구청을 비롯해 광진구의회, 광진구시설관리공단, 광진문화재단, 광진복지재단 등 5개 유관기관 직원 약 500명이 참석했으며

김천시, 전국 최고의 가장 완벽한 방법으로 차량 침수 피해 예방하다.

[뉴스스텝] 김천시가 직지사천 둔치주차장 수해대책 기간 종료에 따라 9월 30일 10시부터 둔치주차장을 상시 개방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6월부터 집중호우로 인한 차량 침수 예방을 위해 ‘김천형 차량 침수 위험 신속알림시스템’을 구축하고 직지사천 고수부지로 출입하는 모든 차량을 파악하여 호우주의보 등 긴급상황 발생 시 문자 안내를 통해 이동 주차를 안내했다. 작년까지는 현장에 인력을 투입하여 차주 개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