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태풍, 호우 등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관계기관 대책회의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15 12: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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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피해 제로화를 위한 지자체‧유관기관 간 주요 임무 논의 등
▲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관계기관 대책회의

[뉴스스텝] 고성군은 4월 14일 고성군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2025년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기관 간 협조체계 구축 및 부서별 추진사항 등을 논의했다.

고성군 재난안전대책본부 17개 협업부서와 고성경찰서, 고성소방서, 육군 제8358부대 2대대, 한국농어촌공사 고성․통영․거제지사, 한국전력공사 고성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여름철 빈번하는 태풍,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기관별 추진사항 등을 점검‧공유했다.

작년 전국 평균 강수량(6~9월, 842㎜) 중 장마철에 475㎜가 내려 여름철 총 강수량의 79%가 집중되는 역대 1위의 강우량을 기록했고, 특히 시간당 강수량 100㎜를 상회하는 극한호우가 관측되는 등 기록적인 호우 빈발로 인한 호우특보가 증가하고 있는 양상이다.

이에, 고성군에서는 2025년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5.15.~10.15.) 중 국지성 집중호우 등에 대비하여 재난대응 태세를 확립하고, 재난 예·경보시설 상시 작동상태 유지 및 관계기관 협조체계 구축 등 신속하고 선제적인 재난상황에 대응할 계획이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기후변화로 인해 국지성 집중호우 등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면서 피해 규모가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사전에 위험요소를 파악하고 철저한 사전점검 및 예방활동을 강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와 대응을 위해 관계기관과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신속한 정보공유를 통해 위험징후 포착 시 선제적인 주민대피를 통해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를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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