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 대학원 문화융복합학과, 중국 윈난성 하계 문화 기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22 12:3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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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 관련 현장학습 통해 이해도 높이고 융합적 사고 촉진
▲ 경상국립대학교(GNU) 대학원 문화융복합학과는 8월 20일부터 25일까지 5박 6일간 중국 윈난성에서 ‘하계 문화 기행’을 진행한다.

[뉴스스텝] 경상국립대학교 대학원 문화융복합학과는 8월 20일부터 25일까지 5박 6일간 중국 윈난성에서 ‘하계 문화 기행’을 진행한다. 이번 기행에는 교수와 대학원생 등 모두 22명이 참여하며, 윈난성의 차마고도와 리장 등지를 방문한다.

이번 문화 기행의 주요 목적은 학과 전공과 관련한 현장 학습을 통해 학생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융합적 사고를 촉진하는 것이다. 특히, 윈난성은 차문화의 중심지로서 문화융복합학과의 전공 중 하나인 ‘한국차문화전공’과 깊은 연관이 있다. 학생들은 운남 임창맹고 지역에 위치한 빙따오(氷島) 차산과 차마고도를 직접 탐방하며, 차문화의 역사와 현재를 체험하게 된다.

또한, 참가자들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장예모 감독의 공연 ‘인상여강’을 관람하며, 지역의 문화 자산을 활용한 문화 콘텐츠 기획의 실제 사례를 학습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윈난성의 소수민족의 삶을 체험하고 그들의 다양한 문화적 자원을 직접 경험함으로써 ‘문화융복합기획전공’과 ‘디지털문화비즈니스전공’에 대한 이해를 더욱 깊이 있게 확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문화융복합학과는 ‘한국차문화전공’, ‘문화융복합기획전공’, ‘디지털문화비즈니스전공’의 3개 전공에 석·박사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김용환 학과장은 “이번 문화 기행은 문화와 비즈니스의 융합적 시각을 넓히고, 학생들이 현장에서 직접 경험을 통해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이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현장 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역량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기행은 지역 중소기업인 ㈜휴먼링크의 후원을 받아 이루어졌으며, 휴먼링크는 “지역의 문화자원을 바탕으로 한 콘텐츠 개발은 지역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에 아주 중요하다. 참여자들이 현장에서 많은 것을 보고 느끼길 바란다.”라며 이번 문화 기행 경비 일부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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