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올해에도 학교숲 조성사업 지속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09 12:20:24
  • -
  • +
  • 인쇄
설계부터 조성까지 함께 만드는 학교숲, 학생 참여 확대
▲ 학교숲 학생 참여 확대

[뉴스스텝] 제주시는 학생들에게 쾌적한 학습환경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의 녹지 확충을 위해 올해에도‘학교숲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학교숲 조성사업은 학교 내 유휴 공간을 활용해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누릴 수 있는 녹지공간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올해 학교숲 조성사업은 신성여자고등학교에서 진행되며 시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숲에 어울리는 나무를 투표로 선정했으며, 사업설명회 및 의견 수렴을 통해 학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또한, 사업을 진행하며 학생들과 함께 나무심기 행사도 추진할 계획이다.

신성여자고등학교 학교숲 조성사업은 4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비 6천만 원을 투입해 감탕나무, 단풍나무, 목련, 매실, 은목서 등 교목 20종 1,172그루, 부채붓꽃 등 초화류 9종 2,387본을 식재할 계획이다.

한편, 2024년 학교숲 조성사업은 사업비 1억 2천만 원을 투입해 지난해 6월 귀덕초, 구좌중앙초를 대상으로 배롱나무 등 10종 3,740그루의 수목과 초화류 2,940본을 식재하고, 산책로를 조성한 바 있다.

박성욱 공원녹지과장은 “학교숲 조성사업은 학생과 지역주민 모두에게 이로운 녹색공간을 제공하는 동시에 제주의 환경적 가치를 높이는 중요한 사업이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생태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철원 지역의 로컬푸드와 식문화를 ICT기술을 활용하여 예술적으로 재해석한 ‘철원 미래 식탁’ 인기몰이

[뉴스스텝] 철원 지역의 로컬푸드와 식문화를 예술적으로 재해석한 프로젝트 '철원 미래식탁'이 '2025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철원 노동당사'에서 선보이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식음 연출을 총괄한 염혜숙 푸드 디렉터는 철원에서 활동하는 식문화 전문가로, 로컬푸드의 정체성과 감성을 미디어아트적 감각으로 재해석하며 새로운 시도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철원의 대표

'금요일 밤에' 홍지윤, 감성 폭발 '내장산' 100점 완승! 정서주와 듀엣까지 '완벽'

[뉴스스텝] 가수 홍지윤이 매력 넘치는 무대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홍지윤은 지난 17일 방송된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트롯 올스타전: 금요일 밤에'(이하 '금요일 밤에')에 출연해 '트롯 선후배의 밤' 특집을 꾸몄다. 이날 '미스트롯2' 선(善) 출신 홍지윤은 레드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압도적인 비주얼과 함께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했다.

제7회 울산울주마채소금축제 성황리 개최

[뉴스스텝] ‘제7회 울산울주마채소금축제’가 19일 울주군 청량읍 청량천변 일대에서 주민과 관광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청량읍발전협의회가 주관하고 청량읍의 여러 사회단체가 함께 참여한 이번 축제는 지역의 역사와 공동체 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과거 울산지역 소금 생산의 중심이었던 마채염전을 재현해 전통 자염의 제작과정을 직접 보고 체험하며, 마채염전 사진전을 통해 옛 염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