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어디서나 운동장 실현을 위한 몸활동 연수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2 12: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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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1스포츠 실현을 위한 교사 실천 역량 강화
▲ 충북교육청, 어디서나 운동장 실현을 위한 몸활동 연수 운영

[뉴스스텝] 충청북도교육청은 22일, 서현중학교 체육관에서 학교 체육교육의 현장 실천력을 높이고, 충북형 몸활동 정책의 고도화를 위한 어디서나 운동장 활성화 체육 업무 담당자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연수는 초‧중‧고등학교에서 몸활동 업무를 담당하는 교사 총 6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천 중심의 연수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또한, 교사들은 연수를 통해 충북형 몸활동의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이를 학교 상황에 맞게 운영할 수 있는 실제적 역량을 키웠다.

연수는 총 3부로 운영됐으며, 오전에는 ▲몸활동 프로그램 운영 사례 발표 ▲체인지 앱 실습 ▲학생건강체력평가 시스템(e-PAPS) 체험 활동 ▲교사 간 자유토론 등의 실습 중심 세션이 운영됐다.

이어, 오후에는 2022 개정 체육과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한 교수 학습 설계와 평가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가 특강이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교사 간의 협력과 성장을 도모하는 충북 체육교사 골든벨 활동으로 마무리 됐다.

이번 연수는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서 교사 스스로가 몸활동 문화를 기획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설계된 프로슈머*형 연수로, 학교 현장 체육 수업의 질을 높이고 교사 간 협업 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슈머: 생산자를 뜻하는 영어 ‘producer’와 소비자를 뜻하는 영어 ‘condumer’의 합성어로, 생산에 참여하는 소비자를 의미

또한, 체육과 교육과정과 연계된 연수 내용은 교사들이 수업과 평가를 설계하고 실행하는 데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김용인 체육건강안전과장은 “이번 역량강화 연수는 교사들이 학교 현장에서 창의적이고 주도적으로 몸활동을 실천하는 힘을 기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충북형 몸활동 연수는 단순한 직무교육을 넘어 학생이 모두 한 가지 스포츠를 즐기고, 건강한 삶을 꾸려갈 수 있는 학교 문화의 출발점이자, 삶 속에서 운동이 일상화되는 문화를 조성하는 충북교육의 핵심 전략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충북교육청은 앞으로도 충북형 몸활동 정책이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교사들이 체육교육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수와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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