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2025년 수도작 시범사업 현장평가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8 12:25:09
  • -
  • +
  • 인쇄
기후변화 대응 벼 품종 선발 위한 시범사업 성과 공유
▲ 현장 평가회

[뉴스스텝] 충북 진천군 농업기술센터는 18일 시범단지 농업인과 쌀전업농 회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수도작 시범사업 현장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기후변화에 대응해 지역 여건에 적합한 벼 품종을 선발하고, 농업인의 소득 안정과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한 해 동안 추진해온 시범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올해 추진된 벼분야 시범사업은 △쌀의 신수요 창출을 위한 ‘특수미 생산·가공단지 조성 시범’ △디지털 농업 확산, 노동력 절감을 위한 ‘노동력 절감 벼 직파 재배단지 조성 시범’, ‘벼 디지털 영농기술 재배단지 조성 시범’△ 지속가능 농업 확산을 위한 ‘논 온실가스감축을 위한 물관리와 완효성 비료 복합기술시범’ 등이다.

평가회에서는 시범단지 주요 시설과 비교 전시포를 둘러보며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시범요인 적용 효과와 향후 보급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기후변화에 대응한 지역 적응 품종 선발 요구에 맞춰 조성된 6개소의 품종 전시포(해강, 청품, 미소찬, 미소진품, 예찬, 새청무)를 확인하며, 신품종의 생육 특성과 재배 안정성을 집중적으로 검토했다.

김수향 군 기술보급과장은 “이번 현장 평가회를 통해 농업인과 함께 시범사업의 성과를 점검하고 개선방향을 모색할 수 있었다”며 “성과가 입증된 기술과 품종은 내년부터 확대 보급해 진천 쌀 산업의 지속가능성과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해 벼 품종 다양화, 디지털 기술 활용, 저탄소 재배기술 보급 등 기후변화 대응형 수도작 시범사업을 꾸준히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통영시, 고위직 대상 4대폭력 예방 및 성인지 교육 실시

[뉴스스텝] 통영시는 지난 7일 시청 강당에서 시장 및 5급 이상 고위직 공무원 60여명을 대상으로 '4대 폭력(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예방 및 성인지 통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성평등 인식 확산 및 건전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한국범죄학연구소 염건령 소장이 ‘공직자를 위한 성인지 감수성 함양과 4대 폭력 예방’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염건령 소장은 정부기관 및 공직유관

전라남도의회 차영수 도의원, “농어촌 지역아동센터 처우...예산 차등 지원으로 격차 줄여야”

[뉴스스텝] 전라남도가 인건비와 운영비를 지원하는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처우 문제가 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집중 제기됐다.전라남도의회 차영수(더불어민주당, 강진) 의원은 지난 7일 여성가족정책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처우가 전국 최저 수준”이라며 “전남의 농어촌 여건을 고려한 가중치(차등) 예산을 반영해 도시·농촌 격차를 실질적으로 줄일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차영수 의원은 “지역아동센

평택시, '아동․청소년 모바일 헬스케어 서비스'로 미래세대 건강 습관 형성 지원

[뉴스스텝] 평택시는 아동·청소년의 올바른 건강관리 습관 형성과 건강위험요인 예방을 위해 ‘아동·청소년 모바일 헬스케어 서비스’를 지난 4월 2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약 6개월간 운영했다.이번 사업은 용이초, 덕동초, 현일초, 지산초 등 4개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정보통신 기술(ICT) 기반의 비대면 건강관리 플랫폼을 활용하여 학생들이 스스로 건강을 점검하고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