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2025년 벤처지원단 기술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14 12:3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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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중소벤처기업 실전형 스케일업 지원… 창업도시 메카 ‘우뚝’
▲ 광양시, 2025년 벤처지원단 기술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뉴스스텝] 광양시가 전라남도, 포스코홀딩스와 함께 ‘2025년 벤처지원단 기술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지역 내 스타트업 및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참여기업 모집에 나섰다.

이 사업은 기술력은 갖췄지만 공정 최적화나 실증 역량이 부족한 스타트업 및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아이디어 구체화부터 기술 솔루션 제공, 스케일업, 제품화 검증에 이르기까지 사업화 전 과정을 실전형으로 맞춤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벤처지원단 기술지원사업’은 지난해부터 시작돼 현재까지 총 11개 기업에 대해 기술개발, 제조설비 기획, 시험분석, 생산관리 등 자문 중심의 맞춤형 기술지원을 실시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기술 자문을 넘어 파일럿 설비 설계 및 구축, 설비 개선 및 시운전, 공정 최적화, 제품 성능 평가 등 기술을 실제 생산단계까지 끌어올리는 고도화된 스케일업 지원이 중점 추진된다.

특히 포스코 및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출신 석·박사급 고경력 전문가 55명으로 구성된 ‘포스코벤처지원단’의 전문성을 적극 활용해, 기술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벤처기업에 실질적인 해법을 제공할 계획이다.

모든 지원은 무상으로 제공되며, ICT, 스마트팩토리, 계측‧엔지니어링, 환경‧에너지, 시뮬레이션, 금속‧소재 등 8개 기술 분야에서 기업 수요에 맞춘 1:1 전문가 매칭 방식으로 진행된다.

실증 중심의 팀 프로젝트 방식도 도입해 생산 현장의 트러블슈팅까지 지원함으로써, 창업 초기기업은 물론 도약단계 기업까지 폭넓은 수혜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화엽 광양시 미래산업국장은 “기술은 있지만 실증 경험과 설비 구축 역량이 부족한 스타트업에게 이번 사업이 강력한 성장 사다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기술기반 창업 생태계를 더욱 견고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벤처지원단 기술지원사업 신청은 7월 14일부터 31일까지 이메일 또는 QR코드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광양시 누리집 및 공고문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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