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아파트 경관조명 지원사업으로 도시 가치 UP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14 12:30:05
  • -
  • +
  • 인쇄
민선8기 이권재號 아파트 단지 27곳 대상으로 사업추진… 18곳 점등식 진행
▲ 오산시, 아파트 경관조명 지원사업으로 도시 가치 UP

[뉴스스텝] 오산시 관내 아파트(공동주택) 단지들이 오색찬란한 빛으로 물들고 있다.

민선 8기 이권재 시장이 야간경관 종합계획의 일환으로 중점 추진해 온 공동주택 야간 경관조명 설치 보조금 지원사업이 성황리에 추진되면서다.

14일 시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민선 8기 이권재 오산시장의 도시 브랜드 가치향상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된 사업이다.

오산의 경우 인접한 화성 동탄신도시에 비해 경관조명이 부족하거나 부재한 상황이어서 도시가 전체적으로 어둡다는 평가가 있었다. 경부고속도로변 아파트 단지 대부분이 남향(南向) 배치돼 있어 고속도로를 밝히지 않아 도시 전체가 어둡다는 것이다.

이에 이 시장은 민선 8기 시장 취임 직후 아파트 단지를 순회하며 아파트 경관조명 설치 관련 의견 청취를 위한 정담회를 추진,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 과정에서 시민들로부터 아파트 경관조명 설치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 있어 이를 바탕으로 경관조명 설치 보조금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시는 야간경관 조명설치 보조금 지원사업을 통해 지난 2023~2024년 세마역트루엘더퍼스트, 세마효성백년가약, 원동한양수자인, 오산대역호반써밋, 시티자이2단지, 죽미마을휴튼9단지, 오산대역세교자이, 한솔솔파크, 원동푸르지오 총 9개 단지에서 사업을 완료했다.

올해는 18개 단지가 사업대상으로 선정됐으며, 9월 현재 양산동늘푸른오스카빌, 한라그린타운, 운암주공1단지, 오산대역꿈에그린, 오산대역엘크루, 신동아2차가 점등식을 완료했다.

신규 아파트의 경우에는 필수로 경관조명을 설치될 예정이기도 하다.

이 시장은 “인접 도시와 비교할 때도 오산이 밝은 도시라는 이미지가 있어야 도시브랜드 가치도 향상되고, 살고 싶은 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업이 성황리에 진행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파주도시관광공사, 찾아가는 생명 안전 교육 "두손으로 만드는 기적"

[뉴스스텝] 파주도시관광공사는 지난 15일 민통선 내 통일촌 경로당에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공사 평화관광팀 소속 1급 응급구조사들이 통일촌을 방문해 ‘찾아가는 생명 안전 교육’ 형식으로 이루어졌으며, 주민들은 심폐소생술의 기본 원리와 정확한 시행 방법, 자동심장충격기 작동법 등을 실습하며 체계적으로 학습했다.응급처치의 핵

경기도의회, 시·군의회와 함께 예산분석 역량 강화 나서

[뉴스스텝] 경기도의회는 15일 화성 푸르미르 호텔에서 '2025년 도의회·시군의회 예산분석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워크숍은 2026년도 예산안 심사에 대비해 지방의회의 예산분석 역량을 강화하고 도의회와 시군의회간 협력체계를 공고히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에는 임채호 경기도의회 사무처장을 비롯해 도의회 예산분석과, 전문위원실 등 관계자와 시·군의회의 예산분석·검토 담당자

파주시의회 최창호 의원 5분 자유발언…"교하 3·1 만세운동 유적지의 보존과 역사교육의 장 조성"을 위한 촉구

[뉴스스텝] 파주시의회 최창호 의원은 16일 제25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교하 3·1 만세운동 유적지의 보존과 역사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최 의원은 “광복 80주년과 3.1운동 106주년을 맞이하여, 파주 최초의 만세운동이 시작된 교하 만세 시위의 역사적 의미를 다시금 되새겨야 할 때”라며 “현재 교하헌병주재소 터는 방치된 채 보호수 한 그루만이 역사의 현장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