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삼수천 지방하천 정비사업 연내 본격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14 12:3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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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천 호안 정비 및 교량 재가설에 100억 원 투입
▲ 삼수천 지방하천 정비사업 위치도

[뉴스스텝] 제주시는 연북로(제2도시우회도로) 확장 및 공원융합형 사업으로 추진되는 제주동부 공공지원 민간임대 공급촉진지구 지정과 연계하여 인접한 지방하천인 삼수천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지난 2022년 10월 수립된 하천기본계획에 따라 추진되는 삼수천 정비사업은 태풍내습 및 집중호우 시, 호안 유실과 하천 범람으로 인한 자연재해로부터 인적·물적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2024년부터 2027년까지 4개년 사업으로 추진 되는 본 사업은 삼수천 하류부 도련교를 기점으로 약 1.4㎞의 호안을 정비하고 교량 재가설 2개소에 1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2024년 6월부터 12월까지 3회에 걸친 주민설명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 수렴 및 요구사항을 최대한 반영하여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했고, 또한, 편입 토지 등에 대한 보상을 위해 보상계획 열람 및 사업인정에 대한 의견 청취 공고를 2024년 12월 완료했다.

앞으로, 2025년까지 기확보된 6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편입 토지 등에 대한 보상 협의를 진행해 상반기 중 공사 착공을 목표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박기완 안전총괄과장은 “삼수천 주변 개발계획과 맞물려 하천기본계획에 의한 연차별 하천재해 예방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시켜 나갈 예정이며, 공사 진행 과정에서도 사전 안내 및 소통을 통해 지역주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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