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도서관 상호대차 서비스, 이용자들에게 꾸준한 인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26 12:3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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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도서관 자료를 신청자가 원하는 도서관에서 대출하는 서비스
▲ 춘천시청

[뉴스스텝] 춘천시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 상호대차 서비스가 인기이다.

상호대차 서비스는 타 도서관의 자료를 신청자가 원하는 공공도서관 및 작은도서관에서 대출하는 도서관 자료 공동 활용 서비스이다.

작년 11월 시범운영을 거쳐 올해 2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하여 매달 평균 1,000권 이상의 도서가 대출됐으며, 이용률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특히, 남산, 서면 등 원거리 지역의 분관도서관의 경우 상호대차가 전체 대출률의 1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장서 이용률 향상 및 도서관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춘천시립공공도서관 정회원 또는 책이음 회원인 이용자는 누구든 이용할 수 있으며, 공공도서관 8개관 소장도서를 대상으로 3권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이용 방법은 춘천시립공공도서관 누리집에서 상호대차 서비스를 신청한 후, 도착 문자를 받으면 수령할 도서관에 방문하여 대출하면 된다.

최인영 시립도서관장은 “상호대차 서비스가 시민들의 도서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여 지속적인 인기를 끌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앞으로도 상호대차 서비스 확대 운영, 도서 택배 서비스 등을 통해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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